<한국방송>(KBS) 보도본부 소속 보직부장 18명이 스스로 보직을 내려놓으면서 “길환영 사장 퇴진”을 요구했다. 특히 보도국 부장 전원(14명)이 사퇴했는데, ‘대통령만 바라보며 보도 통제를 해왔다’는 논란에 휩싸인 길 사장은 더욱 궁지에 몰리게 됐다. 한국방송 보도본부 이준희·유석조·곽우신 뉴스제작1·2·3...
<한국방송>(KBS) 기자협회가 길환영 사장이 퇴진하지 않으면 제작거부에 들어가겠다고 결의하고, 노조에선 신임투표가 추진되는 등 길 사장에 대한 퇴진 압력이 높아지고 있다. 김시곤 한국방송 전 보도국장이 길 사장의 일상적인 ‘보도 통제’를 폭로한 데 따른 후폭풍이다. 한국방송 기자협회는 12일 밤 세월호...
<한국방송>(KBS)의 ‘길환영 사장 체제’가 과연 어떠했기에 보도국장이 자진 사퇴하면서 “사사건건 보도본부의 독립성을 침해했다”고 공개 폭로했을까. 먼저 주목되는 대목은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의 성추행 사건에 대한 한국방송의 보도 태도이다. 김시곤 전 보도국장이 9일 ‘길 사장의 보도통제’를 폭로하...
뉴스 제작을 거부한 <문화방송>(MBC) 기자에게 내린 회사 쪽의 정직 징계가 무효라는 법원의 판결이 나왔다. 서울남부지법 민사13부(재판장 진창수)는 9일 문화방송이 뉴스 제작을 거부한 강연섭 기자한테 정직 2개월의 처분을 내린 것에 대해 “위법하다”고 판결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취업규칙 위반에는 해...
김시곤 <한국방송>(KBS) 보도국장이 9일 “권력의 눈치만 보면서 보도의 독립성을 침해해왔다”며 길환영 한국방송 사장의 자진사퇴를 공개적으로 촉구했다. 김 국장은 이와 함께 “보도의 독립성을 제대로 지켜내지 못했다”며 자신은 보직을 사퇴했다. 김 국장은 서울 여의도 한국방송 신관 국제회의실에서 기자...
청와대 출입기자단이 8일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의 ‘비보도 전제’(오프 더 레코드) 발언을 보도한 <한겨레>에 ‘청와대 춘추관(기자실) 출입정지 28일(4주)’의 징계를 결정했다. 기자단은 또 민 대변인의 발언을 보도한 <오마이뉴스>와 <경향신문>에 출입정지 63일(9주), <한국일보>에 출입정지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