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대현 사장 체제’에서 <한국방송>(KBS)은 공영방송으로서 제자리를 찾을 수 있을까. 한국방송의 새 사장 후보로 선출된 조대현 전 케이비에스미디어 사장의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시곤 전 보도국장의 ‘청와대 보도 외압’ 폭로 이후 한국방송 내부에서 분출하고 있는 공정성과 독립성 확보 요구에 그가 ...
<한국방송>(KBS) 이사회가 9일 길환영 전 사장 후임으로 조대현(61) 전 케이비에스미디어 사장을 새 사장 후보로 뽑았다. 노조가 파업 재돌입을 경고하면서 ‘절대불가’를 외친 고대영 전 보도본부장, 홍성규 전 방송통신위원회 부위원장은 이사회의 선택을 받지 못했다. 당장 파국은 피했다는 평가도 나오는 가운...
<한국방송>(KBS) 이사회가 새 사장 후보들에 대한 최종 면접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6명의 후보자 가운데 고대영 전 KBS 보도본부장이 ‘부적격 후보 1위’의 자리에 올랐다. 전국언론노동조합 한국방송본부(새노조)는 7일 “직원들 상대로 ‘새 사장으로 가장 부적격한 사람은 누구인가’라고 물었다. 응답자의 ...
청와대 보도 외압 논란으로 해임된 길환영 <한국방송>(KBS) 전 사장의 후임으로 6명의 후보군이 추려졌다. 그러나 이들 가운데 다수가 노조 등이 반대하는 인물이라 갈등이 본격화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방송 이사회는 2일 회의를 열어 “공모에 참여한 30명의 지원자를 대상으로 표결을 벌여, 이사회 면접을 볼...
<한국방송>(KBS) 이사회가 30일 이번 새 사장 선출에 특별다수제를 적용하거나 사장추천위원회(사추위)를 구성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양대 노조와 언론단체들은 ‘제2의 길환영’ 방지를 위해 이를 강하게 요구해왔다. 한국방송 이사회는 이날 오후 임시회의를 열어 두 제도 도입에 대한 표결을 벌였으나, 여권 추...
정성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가 계속 <아리랑 국제방송>(채널이름 아리랑TV) 사장직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장관 후보자로 지명되면 공직에서 사퇴하는 기존 관례와 달라, 청문회 낙마를 대비한 ‘양다리’가 아니냐는 지적이 일고 있다. 29일 아리랑국제방송과 전국언론노동조합 아리랑티브이 ...
지상파 방송 3사의 순이익이 점점 줄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문화방송>(MBC)의 순이익 감소폭이 가장 컸다. 26일 방송통신위원회가 발표한 ‘2013년도 방송사업자 재산상황’을 보면, 지난해 지상파 방송 3사의 순이익 합계는 696억원으로 2012년보다 332억원이 감소했다. 2011~2012년도 감소폭 774억원...
길환영 <한국방송>(KBS) 사장이 청와대 외압 논란 속에 해임된 가운데, 한국방송 사장 선임 방식 개선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길 사장 퇴진 운동을 벌였던 양대 노조는 특별다수제 도입과 사장추천위원회(사추위) 구성 관철을 위해 천막농성을 시작했다. 한국방송 이사회는 25일 오후 회의를 열어 야...
<한국방송>(KBS) 직원 10명 가운데 9명이 “사장 선출 때 이사회 특별다수제를 적용해야 한다”는 의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새 사장의 제 1조건으로 ‘정치적 독립성’을 꼽았다. 전국언론노동조합 한국방송본부(새노조) 설문조사 결과다. 새노조는 24일,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KBS 직원 1561명을...
SBS가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의 교회 강연 영상을 입수했지만 보도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항의하는 기자들이 “경위를 설명하라”며 줄 성명을 내는 등 단체행동에 나설 기미마저 보이고 있다. 전국언론노동조합 SBS본부와 공정방송보도위원회(공방위) 설명을 종합하면, SBS는 KBS의 ‘문 후보자 교회 강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