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밤 9시15분께, 박근혜 대통령이 윤창중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대변인과 김행 <위키트리> 부회장을 청와대 대변인으로 내정했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누리꾼들은 “불통 인사의 전형”이라며 날선 반응을 쏟아냈다. 특히, 그 동안 ‘막말’ 수준에 가까운 이념 편향적 발언을 해온 윤 대변인의 중용 소식엔 허탈...
김광준(51·구속 기소) 서울고검 검사의 뇌물비리 수사를 둘러싸고 검찰과 수사권 갈등을 빚었던 경찰이 현 수사제도의 근본적 재검토를 연구하는 ‘경찰 수사혁신 태스크포스팀’을 구성해 운영 중이라고 10일 밝혔다. 김기용 경찰청장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김 검사 사건은 (지난해 말) 형사소송법 개정으로 보장된 ...
대검찰청 감찰본부(본부장 이준호)는 현직 검사의 성추문 사건 피해자인 ㄱ씨의 사진을 검찰 직원들이 유출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ㄱ씨의 사진을 조회한 검사와 수사관 24명의 명단을 경찰로부터 넘겨받아 범죄 혐의가 있는지 감찰 중이라고 6일 밝혔다. 감찰본부는 이들이 사용하고 있는 컴퓨터를 확보해 사진 파일...
‘희대의 사기꾼’ 조희팔씨 사건을 둘러싼 검찰과 경찰의 싸움이 점입가경이다. 배경에 김광준(51·구속) 검사 비리 수사를 둘러싼 검경 갈등이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대구지검은 21일 조씨의 돈을 관리한 혐의(범죄수익 은닉의 규제 및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로 전직 경찰 임아무개(45)씨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