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중요 수배자의 영문 이름을 잘못 쓰는 바람에 수배자를 놓치는 ‘황당한’ 일이 벌어졌다. 1일 경찰의 말을 종합하면, 프라임그룹 비자금 의혹 사건의 피의자로 지명수배 중이던 프라임 서킷의 전 대표 백종안(57)씨가 캐나다에서 추방당한 뒤 지난 28일 대한항공 편으로 인천공항에 도착해 아무런 저지 없이 ...
경찰이 고위간부 관용차의 번호판 분실신고를 거짓으로 꾸며 두번이나 새로 발급받은 사실이 드러났다. 24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경찰청 국정감사에서 진선미 의원(민주통합당)은 “김성근 경찰교육원장(치안감) 관용차의 번호판이 미심쩍은 이유로 두번이나 교체됐다”고 지적했다. 김 원장은 이른바 ‘안철수 불법사찰 ...
일선에서 치안을 담당하는 지구대·파출소에서 근무하는 경찰관 대다수가 40~50대인 반면, 집회·시위 진압 등에 투입되는 기동대 경찰관 대부분은 20~30대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일선 파출소 등에서 일해야 할 젊은 인력들이 시국치안에 투입된 결과로, 경찰이 여전히 민생치안을 등한시하고 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
경찰청이 지난 14일 서울 용산구 효창동 효창운동장에서 열린 ‘제30회 대통령기 이북도민 체육대회’에 참석한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통령 후보에게 물병을 던지고 피켓시위를 벌인 10여명에 대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 두고 수사에 착수했다고 17일 밝혔다. 경찰은 체육대회 참석자 10여명이 문 후보에게 물병을 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