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희팔 : 다단계 사기범 경찰이 김광준(51) 서울고검 검사의 차명계좌를 발견하는 데 실마리가 됐던 ‘다단계 사기범’ 조희팔씨의 범죄 수익금 가운데 780억원의 행방을 찾았으나, 이 돈이 권리관계가 얽힌 상태로 여러 계좌에 분산돼 있어 다단계 피해자들이 돈을 찾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경찰청 관계자...
김광준(51) 서울고검 검사가 2008년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장 시절, 특수3부가 내사중이던 유진그룹의 미공개 내부정보를 이용해 주식투자를 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김 검사와 함께 주식투자를 한 후배 검사 3명이 모두 당시 특수3부 소속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16일 김광준 검사 뇌물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김수창...
김수창 특임검사팀이 김광준(51) 서울고등검찰청 검사를 전격 소환조사하면서 수사 주도권을 빼앗겼던 경찰이 김 검사의 추가 혐의를 입증하는 수사의 고삐를 다시 죄고 있다. 독자적인 증거 수집을 계속하면서 특임검사팀의 수사가 미진하면 곧바로 수사 주도권을 되찾아오겠다는 태세다. 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14...
서울고검 김광준 검사의 금품수수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김수창 특임검사팀은 13일 김 검사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강도 높은 조사를 벌였다. 오후 3시께 흰색 승합차를 타고 서울서부지검에 도착한 김 검사는 취재진의 쏟아지는 질문에 입을 닫은 채 10층 조사실로 곧장 올라갔다. 특임검사팀은 조희팔씨의 자금...
경찰과 별도로 서울고검 김아무개(51) 검사의 금품수수 혐의를 수사중인 김수창 특임검사가 수사 착수 나흘 만에 김 검사에게 출석을 통보했다. 검찰이 경찰보다 먼저 김 검사의 신병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번 사건을 둘러싼 검찰과 경찰의 갈등이 새로운 국면으로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 특임검사팀은 12...
서울고검 김아무개(51) 검사의 금품수수 의혹을 수사중인 경찰청은 12일, 김 검사가 유진그룹 등 대기업뿐만 아니라 검찰 수사 대상에 오른 개인사업자 등한테도 돈을 받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경찰청 관계자는 “김 검사가 검찰의 내사 대상자 또는 피의자 일부로부터 수백만원에서 수천만원의 돈을 차명계좌...
서울고검 김아무개(51) 검사의 금품수수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청은 12일, 김 검사가 유진그룹 등 대기업뿐만 아니라 검찰 수사 대상에 오른 개인사업자 등 3~4명으로부터도 돈을 받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 대가성 수사 진전 경찰청 관계자는 “김 검사가 검찰의 내사 대상자 또는 피의자 등 3~4명으로부터 ...
경찰청 지능수사과가 서울고검 김아무개(51) 검사에 대해 벌이고 있는 수사는 3가지 줄기로 요약된다. ■ 조희팔 쪽 금품 수수 조씨의 자금관리책이자 최측근인 강아무개(51)씨로부터 김 검사의 차명계좌로 2억4000만원이 입금됐다. 김 검사도 강씨로부터 돈을 받았다는 사실을 인정한다. 다만 “차용증과 이자 약정 등...
서울고검 김아무개(51) 검사가 유진그룹 등으로부터 거액의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수사중인 경찰청은 11일, 김 검사가 돈을 입금받은 차명계좌 이외에 또다른 차명계좌를 사용해 유진그룹 관계사에 주식 투자를 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김 검사가 다른 3명의 현직 후배 검사들과 함께 이 계좌를 이용해 주식 투자를 한 ...
다단계 판매 사기범 조희팔씨의 자금 관리책과 유진그룹 계열사 대표로부터 수억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는 서울고검 ㄱ 검사에 대해 대검찰청이 특임검사를 임명해 수사하겠다고 밝혔다. 경찰이 사상 처음으로 현직 검사의 비위 혐의를 정식 수사하고 있다는 사실이 언론에 보도된 지 하루 만에 검찰이 특임검사 임명...
현직 검찰 간부가 ‘희대의 다단계 사기꾼’ 조희팔씨와 대기업 등으로부터 수억원대의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잡고 경찰이 수사중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이 현직 검사의 비위 사실에 대해 정식으로 수사에 착수한 것은 사상 처음이라고 경찰 관계자는 밝혔다. 최근 쟁점으로 떠오른 검찰 개혁 및 검경 수사권 조정과 관...
경찰이 중요 수배자의 영문 이름을 잘못 적는 바람에 공항으로 입국한 수배자를 놓쳤다. 1일 경찰 관계자들의 말을 종합하면, 프라임그룹 비자금 의혹 사건의 피의자로 지명수배중이던 프라임서킷의 전 대표 백종안(57)씨는 지난 9월 도피중이던 캐나다에서 교통법규 위반 혐의로 현지 경찰의 조사를 받았다. 이 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