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강 살리기’ 사업에서 설치되는 보에 사실상 대운하 사업의 갑문이 설계됐다는 주장이 나왔다. 민주당 김진애 의원은 지방국토청이 4대강 보 공사를 진행하는 시공사들에게 제공한 ‘다기능 보 기본구상’을 공개하고 설계도면에서 갑문이 확인됐다고 1일 밝혔다. 김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브리핑을 열어 “건설업체...
이명박 대통령이 지난 27일 ‘대통령과의 대화’에서 청계천 복원 사례를 들어 4대강 살리기 사업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그러나 이 대통령의 주장은 사실과 다른데다, 성격이 정반대인 4대강 사업을 청계천 사업에 억지로 갖다 붙인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이명박 대통령은 27일 4대강 사업의 반대여론에 대해 “청계천 ...
<한국방송>(KBS) 드라마 ‘아이리스’의 촬영을 위해 29일(일) 오전 7시부터 오후 7시까지 12시간 동안 광화문광장 옆 한쪽 차도의 통행이 전면 금지된다. 대신 한국통신 쪽 차도(세종로 네거리→광화문)가 양 방향으로 운영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27일 “서울 한복판인 광화문광장에 핵폭탄을 터뜨리려는 쪽과 이...
서울시가 2010년도에 공항로·왕산로 등 5개 도로에 중앙버스전용차로 18.5㎞를 새로 개통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사업에는 모두 580억원이 투입된다. 중앙버스전용차로 추가 구간은 공항로 김포공항~등촌중학교(5.1㎞), 통일·의주로 박석고개~녹번역(3.3㎞), 헌릉로 내곡나들목~영동1교(4.5㎞), 망우로 구리시계~망...
서울 송파구 오금동에 사는 개인사업자 최아무개(54)씨는 취득세 등 무려 18억원의 세금을 내지 않았다. 최씨에게는 본인 명의의 부동산이나 예금이 전혀 없어 이를 압류할 수도 없었다. 그러나 서울시는 최씨가 2008년 송파구의 한 은행에 대여금고(금융기관이 빌려주는 금고)를 만들어 사용해오고 있다는 정보를 입수...
서울 강남구청이 세곡동 국민임대주택 지구에서 탄천으로 이어지는 실개천인 세곡천을 생태공원으로 조성하겠다고 24일 밝혔다. 그러나 환경단체들은 “이 사업이 환경을 파괴할 것”이라고 비판했다. 강남구는 세곡천 상류인 세곡3교에서부터 탄천합류부까지 1.2㎞ 구간의 물길을 폭 8m, 수심 30㎝ 규모로 정비하고 ...
김현풍 서울 강북구청장이 구청의 공공 인력을 투입해 개인 땅에 농사를 짓게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최선 강북구의원(진보신당)은 23일 구의회 본회의에서 신상발언을 통해 “강북구청 소속 인력이 김현풍 구청장 배우자 소유로 돼 있는 경기도 의정부시 고산동 일대 땅에서 수년간 농사를 지어왔다”고 밝혔다. 최 ...
서울 송파구 가락동 농수산물도매시장(가락시장) 시설현대화사업의 청사진이 나왔다. 서울시 농수산물공사는 23일 가락시장 설계경기 당선작을 발표하고, 2010년부터 2018년까지 3단계 순환방식을 통해 시설현대화 사업을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가락시장 53만1830㎡ 부지에 만들어질 시설현대화 사업에는 모두 7100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