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물가가 지난해보다 22.3% 올랐다. 15일 배추 20포기를 기준으로 해 무, 미나리, 고춧가루, 새우젓 등 필수 김장재료 13개를 뽑아 주요 대형마트의 이날 판매가를 기준으로 계산한 결과, 김장에 들어가는 비용은 지난해(18만7930원)보다 22.3% 비싼 22만9750원이 들 것으로 예상됐다. 13가지 품목 가운데 고춧...
대기업 유통업체와 중소상인단체가 참여해 상생 방안을 논의할 ‘유통산업발전협의회’ 출범을 앞두고, 홈플러스가 상생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는 듯한 행태를 잇따라 보여 구설수에 오르고 있다. 14일 유통업계와 중소기업청 관계자의 말을 종합하면, 홈플러스는 지난달 31일 중기청에 ‘합정점 오픈 알림’이라는 제목의 ...
가정안전상비의약품의 약국 외 판매가 1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주요 판매처가 될 편의점 업계가 준비 작업에 분주하다. 편의점 등 소매점들은 약사법 개정에 따라 15일부터 타이레놀, 부루펜, 판콜에이 등 13개 상비약을 판매할 수 있다. 7일 업계 쪽의 말을 종합하면, 비지에프(BGF)리테일의 편의점 씨유(CU)는...
국내 면세점 업계가 잇따라 동남아 지역 점포 확보에 성공하며 국외시장 공략에 가속도를 붙이고 있다. 롯데면세점은 싱가포르 창이공항에 패션잡화 매장을 연 데 이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시내면세점 사업권을 획득했다고 1일 밝혔다. 롯데면세점이 이날 싱가포르 창이공항의 제1터미널에 문을 연 패션잡화 매장은...
10여년 전까지만 해도 대형마트에서 가장 많이 팔린 난방기구였던 가스히터가 최근엔 사실상 자취를 감췄다. 대신 전기요와 매트가 대표적인 가정용 난방 제품으로 떠올랐다. 그동안 전기를 사용하는 제품이 가스 제품을 대체하고, 난방 방식도 실내 공기를 데우는 방식에서 바닥을 따뜻하게 하는 쪽으로 변한 결과다. ...
식음료·주류업계에서 인기 제품의 디자인을 새롭게 단장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불황에 대한 대응으로, 기존 제품의 신뢰도는 유지한 채 이미지 변신을 꾀해 소비자의 마음을 잡겠다는 전략이다. 디아지오코리아는 최근 위스키 ‘윈저21’ 출시 7년만에 처음으로 병 디자인을 바꿨다. 원액의 부드러움을 표현하기 위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