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은 임대료 탓에 인천공항 면세점의 일부 국산품 판매가격이 백화점보다 최대 2배나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이미경 민주통합당 의원은 서울 주요 백화점과 인천공항 내 롯데·신라·한국관광공사 면세점에서 판매하는 대표 국산품 12개를 선정해 가격을 비교한 결과, 일부 제품의 경우 면세점 판매 가격이 백화점보다 ...
올해 김장 비용이 지난해보다 최소 20%는 더 들것으로 예상됐다. 본격적인 김장철 시작과 함께 배추와 무값이 더 뛰는 점을 고려하면 실제 비용은 더 늘어날 전망이다. 9일 이마트의 자료를 보면, 이달 초 매장 소매가 기준 4인 가족 평균 김장 규모인 배추 20포기로 김장을 할 경우 총 비용은 30만5690원으로, 지난해...
신세계가 인천종합터미널에 있는 신세계백화점 건물을 지키기 위해 인천광역시를 상대로 법적 대응에 나섰다. 최근 인천시가 재정난 해소를 위해 터미널 터와 건물을 롯데쇼핑에 매각하기로 투자약정을 체결하자 신세계가 반격에 나선 것이다. 신세계는 8일 인천시를 상대로 인천종합터미널에 있는 백화점 건물의 ...
법정관리를 신청한 웅진홀딩스와 계열사 극동건설의 회생절차를 책임질 법정관리인이 이번 주 중 결정될 전망이다. 웅진그룹의 기존 경영진이 아닌 제3자 관리인 선임을 주장해 온 채권단에 웅진 쪽이 사실상 백기를 든 상황이어서, 법원도 채권단의 의견을 적극 반영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7일 금융권 관...
올해 중국 국경절에 국내 백화점의 중국인 매출이 지난해에 견줘 갑절로 뛰었다. 롯데백화점은 7일 중국 국경절(1~10일) 기간 중 1~4일의 매출을 분석한 결과, 중국인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1%(전 점포 기준) 늘었다고 밝혔다. 현대백화점은 압구정 본점과 무역센터점 기준으로 중국인 매출이 281% 증가했고...
웅진홀딩스와 극동건설의 법정관리(기업회생절차) 신청 과정에서 윤석금 웅진그룹 회장의 ‘도덕적 해이’ 논란이 불거지고 있는 가운데, 채권단이 윤 회장의 경영권 제한과 웅진코웨이 조기 매각을 공식적으로 요구하고 나섰다. 채권단 고위관계자는 28일 “신뢰를 잃은 윤석금 회장에게 수천억원을 맡기는 게 맞느냐”...
* 웅진홀딩스 : 웅진그룹 지주회사 재계 순위 32위인 웅진그룹의 지주회사인 웅진홀딩스와 자회사인 극동건설이 26일 함께 법원에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신청했다. 웅진홀딩스는 이날 “자회사인 극동건설의 부도에 의한 연쇄도산을 우려해 극동건설과 웅진홀딩스가 함께 서울중앙지법 파산부에 기업회생 신청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