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공기업선진화’ 정책에 따라 추진하고 있는 한국관광공사의 인천공항 면세점 민영화가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됐다.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가 ‘한국관광공사의 인천공항 면세점 지속운영 결의안’을 채택했고, 다음달 본회의에서 통과될 가능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국회의 결의안은 법적 구속력은 없지만...
25일부터 대규모 할인행사를 시작한 이마트와 롯데마트가 삼겹살을 상대 업체보다 10원 더 싸게 팔기 위해 경쟁적으로 가격을 인하하는 웃지 못할 신경전을 벌였다. 이틀에 걸친 ‘장군멍군’ 끝에 결국 양쪽은 똑같은 가격에 삼겹살을 팔게 됐다. 롯데마트는 지난 24일 롯데쇼핑 창사 33주년 기념 할인행사를 알리는 ...
오는 12월31일 아날로그 방송 종료를 앞두고 대형마트들이 저가 디지털 텔레비전(TV) 판매 경쟁을 벌이고 있다. 이마트는 자체 기획해 주문자 생산 방식으로 타이완의 티피브이(TPV)에서 생산한 엘이디(LED) 티브이 ‘이마트 드림뷰Ⅱ’를 24일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지난해 10월 출시해 이마트 매장에서 3만대가 팔...
농심은 ‘신라면블랙’을 25일부터 국내에서 다시 판매한다고 23일 밝혔다. 편법 가격인상과 허위 광고 논란 등으로 지난해 9월 국내 판매가 중단된 지 1년 2개월 만이다. 농심은 첫 출시 당시 제품에 비해 나트륨 함량을 줄이고 사골의 맛을 보강하는 등 품질을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가격은 1500원(130g)이다. 신라...
‘재벌가 딸의 빵집’ 논란을 빚었던 정유경 신세계 부사장이 베이커리사업 지분을 정리한다. 신세계그룹의 베이커리 계열사인 신세계에스브이엔(SVN)은 정 부사장이 보유한 80만주를 63억8080만원에 사들여 소각하는 방식으로 감자를 결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주식 소각이란 회사가 자사 주식 일부를 사들여 소멸시키는...
대형마트와 기업형슈퍼마켓(SSM) 등 대기업 유통업체들이 신규 출점을 자제하고, 매달 2차례 자율휴무를 시행하기로 했다. 지식경제부는 22일 체인스토어협회,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대기업 유통업체 대표들과 전국상인연합회, 한국수퍼마켓협동조합연합회 대표들이 이날 만나 이렇게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
오픈마켓 11번가가 유통업계 최초로 경비행기에 이어 헬리콥터까지 판다. 11번가는 17일 “AK1-3 레저용 헬리콥터를 선보인다”며 “항공법 개정에 맞춰 경비행기에 이어 헬기까지 판매함으로써 차별화된 레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9일부터 헬리콥터를 경량항공기로 등록, 운영할 수 있는...
신세계가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이 입점해 있는 센트럴시티 건물과 터를 인수했다. 신세계는 16일 센트럴시티의 지분 60.02%(인수 주식 3601만1739주)를 통일교 재단이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말레이시아 투자목적회사 4개사로부터 인수해 최대주주가 됐다고 밝혔다. 인수 대금은 1조250억원이다. 신세계는 인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