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무휴업일이던 지난 9일 일방적으로 영업을 강행해 논란을 일으킨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앞으로도 매주 일요일에 영업을 하겠다고 밝혔다. 의무휴업일을 지키지 않아 지방자치단체로부터 1000만원의 과태료 처분을 받았지만,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계속해서 조례를 따르지 않겠다는 것이다. 코스트코는...
라면수프, 캡슐커피, 분유. 당연히 가루 형태의 제품이 머릿속에 떠오를 법하다. 하지만 최근 식음료업계에선 이런 고정관념을 깨는 액상형 제품들이 속속 나오고 있다. 액상형 제품은 원물 그대로의 신선함을 느낄 수 있는데다, 사용하기도 편리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는 게 업계 쪽의 설명이다. 팔도는 지난해 선...
시중에서 판매되는 계란 10개 중 4개는 품질이 최하위 등급인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시민모임(소시모)은 백화점·대형마트·슈퍼마켓·전통시장 등에서 판매되는 계란 제품 40개를 대상으로 품질을 평가한 결과, 1등급 이상이 전체의 25%(10개), 2등급 35%(14개), 최하위 등급인 3등급은 40%(16개)로 나왔다고 18일 밝...
해마다 이용객이 크게 늘고 있는 저가 항공사의 취소 수수료가 최고 10만원이 넘을 정도로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일부 저가 항공사는 고객의 취소 요구에 현금 환급을 해주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17일 한국소비자원이 지난 6~7월 국내외 저가 항공사 9곳의 취소 수수료를 조사한 결과를 보면, 인천~오사카 노...
최근 잇따른 태풍을 타고 ‘국민생선’ 갈치가 돌아왔다. 16일 유통업계 쪽 말을 들어보면, 그동안 제주 지역 연안 수온이 높아 갈치가 잘 잡히지 않았지만, 태풍 볼라벤 이후 수온이 정상 수준을 되찾으면서 갈치 어획량이 급증했다. 이에 따라 이달 들어 갈치 판매량이 지난해 6월 이후 15개월 만에 처음으로 고등어 ...
자녀를 출산한 롯데그룹 여직원들은 앞으로 회사나 동료의 눈치를 보지 않고 자유롭게 육아휴직을 할 수 있게 됐다. 롯데그룹은 16일 “그동안은 희망자가 육아휴직을 하겠다고 신청해야 사용할 수 있었으나 ‘네거티브 시스템’이 도입돼 앞으로는 출산휴가가 끝나는 시점부터 자동으로 1년 육아휴직이 진행되도록 했다”...
외국계 대형마트인 코스트코가 의무휴업일에 일방적으로 영업을 재개해 논란이 일고 있다. 10일 유통업계와 지방자치단체 등의 말을 종합하면, 코스트코는 대형마트 의무휴업일인 지난 9일 서울 상봉점, 양재점, 양평점과 부산점, 대전점, 울산점 등 전국 8곳 전 매장에서 영업을 강행했다. 앞서 코스트코는 지난 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