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톡 감청 재개에 항의하는 시민들이 20일 ‘제1차 사이버 사찰 긴급행동 버스’를 탔다. 카카오는 지난해 10월 정진우 전 노동당 대표의 ‘카카오톡 사찰’ 폭로 이후 감청 영장에 불응해오다 지난 6일 입장을 바꿔 1년 만에 감청에 다시 협조하기로 했다. ‘사이버 사찰 긴급행동’ 소속 회원들과 일반 카카오톡 이용...
지난 8일 서울 영등포구는 관내 마을공동체 우수 사례를 모은 ‘영등포 마을이야기’ 사례집을 냈다. 발간 주체는 구청이지만 ‘언니네 작은도서관’과 ‘우리마을 극장 만들기’ 등 이 지역 마을공동체를 취재해 글을 작성한 건 ‘영등포구 마을공동체 생태계 조성지원단(자생단)’이었다. 자생단은 2014년 만들어진 민간단체로...
검찰이 “급식비 안 냈으면 밥 먹지 말라”는 교감의 발언이 알려져 파문을 빚은 서울 충암중·고교의 급식회계 부정 의혹에 대해 수사를 시작했다. 서울시교육청이 충암중·고교에 대한 감사를 통해 파악한 급식비 횡령 정황을 바탕으로 수사를 의뢰한 것이다. 서울서부지검은 “서울시교육청의 수사 의뢰를 받아 충암중·...
연세재단 세브란스빌딩에서 시설관리 업무를 해오다 일자리를 잃은 용역 노동자 7명이 재단과 복직을 전제로 한 합의안을 이끌어냈다. ( ▶관련기사 “협동조합 전환 악용…22년 일자리 빼앗아”)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서울경인지역공공서비스지부는 7일 “연세재단 본부와 노동조합이 만나 일자리를 잃은 용역 노동자...
서울의 한 빌라에서 손발이 묶인 남성을 포함해 일가족 3명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7일 오후 서울 강서구 내발산동의 한 빌라 1층에서 이아무개(58)씨 부부와 딸(16)이 숨져 있는 것을 발견하고 사망원인에 대해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과 강서소방서 등이 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