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은 국회의사당 ‘청사 또는 경계 지점으로부터 100m 이내 장소’에서는 집회·시위를 금지하고 있다. 6일 서울 여의도 국회 경내에서 매우 이례적인 장면이 연출됐다. 국회 ‘농어촌·지방 주권 지키기 의원 모임’ 소속 여야 의원들의 지역구민들이 집단 상경해 국회의사당 앞 잔디밭에서 플래카...
결혼 13년 만에 얻은 아이를 출생 50여일 만에 숨지게 한 혐의로 아이의 어머니가 경찰에 붙잡혔다. 남편과의 이혼과 양육 문제를 두고 다투다 벌어진 비극이었다. 서울 양천경찰서는 1일 자신의 아이를 죽인 혐의(살인)로 김아무개(40)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김씨는 전날 양천구 자신의 집 화장실에서 낳...
서울시교육청 조사에서 여학생과 동료 교사 상습 성희롱·성추행 사실이 드러난 ㄱ고 교사 2명 가운데 1명이 경찰에 구속됐다. 두 교사는 80명 넘는 여학생을 성희롱·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서울지방경찰청 성폭력특별수사대는 ㄱ고 예능반 특별활동 시간에 여학생 2명을 성추행한 혐의(강제추행 등)로 이 학교 ...
서울시교육청 조사에서 여학생과 동료 교사 상습 성희롱·성추행 사실이 드러난 ㄱ고 교사 2명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두 교사는 80명 넘는 여학생을 성희롱·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서울지방경찰청 성폭력특별수사대는 수업시간에 학생 83명에게 성희롱 발언을 하고 동료 여교사 3명을 성추행한 혐의(...
한가위나 설 같은 명절이면 여전히 한자리에 모여 차례를 지내고 안부를 확인하는 종중(문중)이 있다. 그러나 한편에선 그 종중의 재산을 자기 것인 양 함부로 쓰고 빼돌리다 처벌받는 사례도 나온다. 서울 구로경찰서는 25일 종중 자금 6억7000만원을 횡령한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로 한 종...
경찰이 ‘9·23 민주노총 총파업’ 집회에서 연행된 민주노총 조합원들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수갑을 채운 것으로 확인됐다. 수갑 사용이 가능한 요건을 엄격히 제한하고 있는 경찰관직무집행법을 위반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24일 서울 종암경찰서와 민주노총의 말을 종합하면, 경찰은 전날 광화문광장에서 연행돼 종암경...
교사들의 성추행과 성희롱으로 문제가 됐던 서울 ㄱ공립고등학교에서 가해자 가운데 한명으로 학부모들에게 고발 당해 검찰조사를 받고있던 남자 교사가 구속됐다. 16일 서울 서부지법 김행순 영장전담 판사는 “사안이 중대하고 도주의 우려가 있다”며 ㄱ 교사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ㄱ교사는 여학생 6명을 성...
서울남부지검 형사5부(부장 최성환)는 문희상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에게 처남의 취업을 청탁한 의혹과 관련해 지난 11일 문 의원에게 서면질의서를 보냈다고 14일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정기국회 회기 중이라 문 의원을 소환하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회기가 끝나는 12월까지 기다릴 수 없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