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조·건설 브로커 윤상림(54·구속)씨와 돈거래를 한 최광식(57) 경찰청 차장(경찰청장 직무대리)이 25일 행정자치부에 명예퇴직을 신청했다. 경찰청 관계자는 “청와대에서 신청을 받아들일지 여부가 26일께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최 차장이 명퇴신청을 하긴 했지만, 윤씨 사건과 관련해 ...
“우리도 어려운 처지이긴 하지만, 굶주리는 북한 어린이들을 외면할 순 없죠.” 쌀시장 개방으로 힘들고 뒤숭숭한 가운데에서 북녘 어린이들을 돌보고자하는 따뜻한 농심은 변함이 없다. 전국농민연대(상임대표 정재돈)와 한겨레통일문화재단(이사장 변형윤)은 25일 서울역 광장에서 ‘북녘 어린이 겨울나기 돕기 우리 ...
경찰청은 25일 농민 2명이 숨진 지난해 11월15일 서울 여의도 농민집회 진압과 관련해 관할 서장인 영등포경찰서 박병국 서장에게 정직 1개월의 징계를 내리기로 결정했다. 경찰청은 또 명영수 서울경찰청 기동단 3기동대장과 김홍근 기동단 경비과장에게는 감봉 2개월의 징계를 내리기로 결정하고, 기동단 산하 중대장 ...
청소년위원회는 중·고교 재학생 1만393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9.9%가 가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2002년 조사 때보다 1.4%포인트 높아진 것이다. 또 중·고교 청소년들 가운데 56.7%가 가출 충동을 느낀 적이 있으며, 원인은 부모와의 갈등(28.8%)이 가장 많았다. 이어 △성적 부담...
황우석 교수에 대한 민간 후원금 33억원 가운데 지난해 9월 들어온 20억원의 성격과 사용처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이 돈은 피디수첩팀의 취재가 본격화한 지난해 10~12월 황 교수가 후원회에서 16억원을 지급받기 직전에 들어 왔다. 농협과 에스케이(SK)가 거액 지원=황우석 교수 후원회에 지난해 9월 기부된 ...
황우석 교수 후원회에 지난해 9월 20억여원의 후원금이 들어왔으며, 황 교수가 그 직후인 지난해 10~12월 후원회로부터 16억원에 이르는 연구장려금을 받아간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간은 ‘피디수첩’팀이 줄기세포 연구에 대해 본격적으로 취재하던 시기와 일치해, 황 교수가 이 돈을 어떤 용도에 썼는지 의문이 일고 ...
“운전중엔 잠시 휴대폰을 꺼주세요.” 서울지방경찰청은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 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을 집중 단속한다고 13일 밝혔다. 단속 대상은 운전 중 휴대전화를 손에 들고 전화를 걸거나 받는 운전자로, 신호대기로 정차해 있을 경우나 ‘핸즈프리’ 등의 도구를 이용한 통화는 단속에서 제외된다. 운전 ...
서울 마포경찰서는 13기 한총련 의장 송효원(23·홍익대 총학생회장)씨에게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를 적용하기로 하고 출석요구서를 보냈다고 13일 밝혔다. 경찰은 또 한총련 대변인인 유병문(23·고려대 총학생회장)씨 등 간부 3명에게도 관할 경찰서를 통해 출석요구서를 보냈다. 경찰은 “검찰과 협의한 결과, 13기 한...
경찰청은 지난해 가정폭력사건 검거 건수가 1만1595건으로 2004년(1만3770건)에 견줘 15.8% 줄었다고 12일 밝혔다. 2005년 가정폭력사건 검거 인원(1만2775명)도 전년(1만5208명)보다 16% 준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가정폭력사건을 유형별로 보면, 전체 사건의 82.4%를 차지하는 남편에 의한 아내 학대가 전년보다 1...
앞으로 범칙금을 내지 않으면 모두 즉결심판에 넘겨져 벌금형 등을 선고받게 된다. 경찰청은 11일 이런 내용으로 ‘경범 범칙자 처리지침’을 고쳐 16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경찰청은 “경범죄처벌법 위반에 따른 범칙금을 내지 않으면 즉결심판에 자진출석하도록 했지만, 위반자가 출석하지 않으면 즉심절차가 진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