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과 3일 동해상에서 잇따라 구조된 북한 선원 4명 가운데 2명이 남한 잔류를 결정했다고 통일부가 4일 밝혔다. 정부는 송환을 원하는 선원 2명은 9일 오전 동해 상에서 북쪽에 인계할 방침이다. 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오후 기자들과 만나 “지난 2일 선원 1명이 탄 북쪽 목선이 기관고장으로 표류하다 발견된 ...
렉스 틸러슨 미 국무장관이 “북한이 대화 테이블에 나올 수 있도록 모든 나라가 압박에 동참해 달라”고 호소했다. 이른바 ‘최고의 압박과 관여’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대북 정책 목표가 ‘협상’에 있다는 점을 재차 강조한 셈이다. 뉴질랜드를 방문 중인 틸러슨 장관은 6일 빌 잉글리시 총리와 회담을 마친 뒤 마련...
새 정부 들어 처음으로 북한이 남북 접촉에 응했다. 2008년 이후 중단됐던 남·북·해외동포의 6.15 민족공동행사 개최 전망도 밝아졌다.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상임대표의장 이창복·남측위) 5일 오후 자료를 내어 “북측위가 오는 6.15 공동선언 17주년을 기념하는 민족공동행사를 평양에서 열자고 제안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