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가 19일 캐나다산 쇠고기 수입 협상 관련 공청회를 비공개로 진행해 “공청회의 취지와 어긋난다”는 비판을 받았다. 안보 관련 사안 등 민감한 내용을 다룰 경우 비공개 회의를 여는 사례가 있지만, 전문가들이 의견을 주고받는 공청회까지 공개하지 않은 것은 이례적이다. 농식품위는 이날...
세종시 수정 문제와 관련해 정운찬 국무총리 해임건의안 제출을 적극 검토해온 민주당이 11일 의원총회를 열어 이를 유보하기로 결정했다. 우제창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정 총리 해임건의안 추진과 관련해 의총에서 논의한 결과, 이명박 대통령과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의 관계를 좀더 지켜보기로 했다”고 말했다. ...
정동영 의원이 10일 ‘입당 신고’를 위해 여의도 민주당사 기자회견장에 섰다. 지난해 4월10일 재보궐선거에서 고향인 전주 덕진 출마를 위해 탈당선언을 했던 바로 그 자리에 다시 선 것이다. 이날 오전 열린 당무위원회에선 “탈당·복당을 반복하는 건 옳지 않다”는 소수 의견이 나왔지만, 정 의원의 복당을 만장일...
지난 2006년 실시된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서울지역의 구청장 25명 가운데 36%인 9명이 뇌물수수·선거법 위반 등으로 형사처벌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형사처벌을 받은 구청장 중에서 4명은 구청장직을 잃었다. 민주당 서울시당위원장인 최규식 의원은 7일, 이런 내용을 담은 서울시 구청장, 시의원, 구의원의 직무 ...
최순영 민주노동당 최고위원은 3일 “영국·프랑스·독일·뉴질랜드·캐나다·노르웨이·스웨덴·핀란드·오스트리아 등 많은 선진국이 공무원과 교사들의 정당 가입을 허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17대 국회 때 국회 교육위원회에서 활동했던 최 최고위원은 교사들의 정치활동 허용을 꾸준히 제기해 왔다. 그는 “독일의 경우엔 교...
부지 무상 임대 등으로 특혜 시비와 함께 교통사고 유발 논란이 일고 있는 공항 옥외광고(홍보탑) 사업과 관련해, 박영준 국무총리실 국무차장이 관련기관 회의를 통해 광고탑 설치에 협조하도록 권고한 것으로 드러났다. 김성순 민주당 의원이 1일 인천국제공항공사·한국공항공사 쪽으로부터 받아 공개한 자료를 보...
야권에서 6·2 지방선거의 핵심 화두로 떠오른 ‘통합과 연대’를 놓고 정파별로 백가쟁명식 방안이 나오고 있다. 하지만 무성한 논의와 달리 진도는 좀처럼 나가지 않고 있다. 중앙의 지지부진한 논란과 달리 지역에선 자체적인 연대의 싹이 움트고 있다. ■ 정책연합 범위 논란 ‘희망과대안’, ‘2010연대’, ‘민주통합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