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지난 11일 세종시 수정안을 공식 발표하기 이전부터, 행정중심복합도시의 문제점과 수정안의 정당성을 알리고 이를 국민에게 전파하기 위해 공무원과 공공기관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홍보교육을 실시한 사실이 드러났다. 김성순 민주당 의원은 25일 “국무총리실이 지난해 12월 부·처·청별로 교육계획을 실시하...
국민 40%가 민주노동당의 지난 10년 활동과 관련해 노동자와 서민의 목소리를 대변해온 것을 가장 높이 평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노동당 새세상연구소(소장 최규엽)가 창당 10돌을 맞아 지난 19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다. 응답자의 41.5%가 민노당이 한국 사회 발...
정세균 대표 등 이른바 ‘당권파’에 반대하는 민주당 비주류들이 올해 지방선거, 전당대회 등을 앞두고 역할을 나눠 ‘연합전략’을 짜고 있다. 정 대표와 대립각을 세워온 정동영 의원(무소속)의 복귀 문제와 맞물려 당내 주류-비주류간 세대결이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정 대표 퇴진을 앞장서 주장해온 이종걸 의원...
정부가 지난 11일 발표한 세종시 수정안의 일자리 창출규모 셈법에 허점이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15일 박선숙 민주당 의원의 분석자료를 보면, 행정중심복합도시 원안에선 고려대가 차지하는 면적이 131만㎡에 600명의 고용이 창출된다고 계획했다. 그러나 수정안엔 100만㎡에 2350개의 일자리가 늘어나는 것으로...
오는 17일 창당하는 국민참여당이 6월 지방선거에 당 공천을 받아 출마하려면 1월 안에 입당해야 한다는 내용의 당헌을 채택했다. 이렇게 되면 다른 정당 공천 탈락자들이 참여당 후보로 출마할 수 없게 된다. 지난 6~8일 당원 1903명이 참여해 실시한 당원 투표에서 96.1%(1828명)가 찬성한 이 당헌은 5조에서 “공...
정세균 민주당 대표는 11일 강기정 비서실장을 교체하고 후임에 재선인 신학용 의원(인천 계양갑)을 임명했다. 공석이던 홍보위원장엔 정범구 의원(충북 증평·진천·괴산·음성), 대외협력위원장엔 이목희 전 의원(서울 금천)을 각각 선임됐다. 이유주현 기자 edigna@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