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는 이동통신 단말기 지원금 대신 실제 납부 요금을 12% 깎아주는 ‘분리요금제’의 약정기간을 2년에서 1년으로 완화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미 2년 약정을 한 가입자도 지점·대리점을 방문하거나 고객센터(단말기에서 국번 없이 114)로 전화를 걸어 1년 약정으로 전환할 수 있다. 미래부는 분리요금제의 약...
국내 최대 게임 축제이자 세계 3대 게임 전시회로 꼽히는 ‘지스타(G-STAR) 2014’가 오는 20~23일 부산의 벡스코에서 열린다. 넥슨과 엔씨소프트 등 주요 게임업체들이 지스타에서 선보일 신작 게임을 살짝 보여주는 ‘지스타 미리보기(프리뷰)’ 행사를 잇따라 열어, 게임 마니아들의 마음은 벌써 항도 부산으로 향하고 있...
이동통신 업체들은 그동안 기회 있을 때마다 ‘고객 가치 향상’을 외쳐왔다. 요금인하 요구가 거세질 때, 새로운 요금제를 내놓을 때도 이를 강조했다. 요금제를 고객 맞춤형으로 정비하고, 고객이 자신의 이용행태에 맞는 요금제를 고르거나 조합할 수 있게 하겠다고 공언하기도 했다. ‘이동통신 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
“답답하네요.” 케이티(KT) 한 고위 임원의 말이다. 군 통신망 관련 사업 담당자한테 뇌물을 제공한 행위로 6개월 정부·공공기관 사업 수주 금지가 확정된 데 이어, 지난 2일 발생한 ‘단말기 지원금 대란’ 조사 과정에서 불법 사례가 줄줄이 드러나 이동통신 시장에서도 혹시 손발이 묶이는 것 아닐까 하는 답답함을 드...
지난 3일 오전 대만 타이베이 뉴호라이존호텔에서 열린 구글 ‘모바일 퍼스트 월드’ 행사장. 송재준 컴투스 부사장이 연단에 올라 기조연설을 시작하자 아시아 전역에서 모인 200여명의 취재진들이 일제히 스마트폰을 쳐들었다. 송 부사장이 대형 화면에 띄운 컴투스의 경이적인 성장 모습 수치를 카메라에 담으며 환호성...
이통사들이 ‘아이폰6’로 아이폰 마니아 쟁탈전을 벌이는 과정에서 ‘보조금 대란’이 다시 일어나 방송통신위원회가 긴급 현장조사에 나섰다. 보조금 대란은 지난달 시행된 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법(이하 단통법)의 ‘이용자 차별 금지’ 취지를 훼손하는 사태라는 점에서 강력한 제재가 뒤따를 전망이다. 2일 방송...
이동통신 3사가 300만명 정도로 추산되는 ‘아이폰 매니아’를 대상으로 치열한 유치 경쟁을 벌이고 있다. 지난 24일 예약 가입 경쟁으로 1차전을 치른 데 이어, 오는 31일에는 첫 날 개통자 수로 2차전을 치른다. 이를 위해 화려한 아이폰6 출시 행사를 준비하는 등 겉으로는 ‘호객’ 행위에 집중하면서, 물밑으로는 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