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티(KT) 이동통신 가입자 박아무개씨는 대리점을 방문해 재약정을 맺으며 “쓰던 스마트폰(아이폰5)을 계속 사용할테니 분리요금제 가입 신청을 해 달라”고 요구했다. 하지만 대리점 직원은 “단말기 지원금(보조금)을 받은 이력이 있는 단말기라서 분리요금제 선택이 어렵다”고 했다. 박씨가 “2년 약정기간이 지났고, ...
전세계적으로 정부기관의 사이버 검열 및 이용자 개인정보 침해에 대한 항의 표시로 투명성 보고서를 내는 포털·사회관계망서비스(SNS) 업체들이 급증하고 있다. 국내 기업 가운데는 다음카카오가 처음으로 이달 중 투명성 보고서를 발행하기로 했다. 그러나 다른 국내 포털사와 통신사들은 아직도 투명성 보고서 발행을...
에스케이텔레콤(SKT) 엘티이(LTE)·3세대(WCDMA) 이동통신망이 4일 오후 갑자기 장애를 일으켜, 가입자들이 한시간 가량 무선인터넷을 제대로 이용하지 못하는 불편을 겪었다. 에스케이텔레콤은 4일 오후 3시24분부터 4시15분까지 52분 동안 엘티이·3세대 이동통신망의 인터넷 접속 부분에서 장애가 발생했다고 이날 ...
이동통신 회사들이 연말연시를 맞아 구형 스마트폰에 대한 지원금을 경쟁하듯 높이고 있는 가운데, 이통 3사의 지원금이 삼성전자 ‘갤럭시노트’에 집중돼 뒷말이 무성하다. 출고가는 그대로 둔 채 지원금을 수십만원씩 올려, 출고가 88만원짜리를 ‘공짜 단말기’처럼 보이게 하고 있는 것도 눈길을 끈다. 케이티(KT)는 ...
성탄절이 낀 한 주가 ‘무사히’ 지나갔다. 해커가 해킹으로 빼낸 원자력발전소 관련 내부문서를 공개하며 빨리 정신차리지 않으면 성탄절에 일부 원전의 제어시스템을 무력화시키겠다고 공언해 다들 긴장했는데, 다행히 지금까지는 별 일이 없다. 정부와 한국수력원자력 쪽도 이번 원전 해킹 공격을 잘 해결했다고 자평하...
다음카카오가 빠르게 변화하는 모바일 시장 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1000억원을 투자해 벤처기업 투자·인수 전문 업체를 설립한다. 국내외 벤처기업에 대한 투자와 인수를 통해 기존 사업 생태계를 확장하고, 신성장동력 사업을 찾아 성장을 이어가겠다는 계획이다. 다음카카오는 22일 이사회를 열어, 1000억...
“‘사이버 검열’ 논란 가라앉아 한시름 더나 했더니. 정말 산 넘어 산이네요.” 한 포털업체 간부는 22일 <한겨레>와 한 통화에서 “앞으로 어떤 불똥을 맞게 될 지 걱정이다. 사업하기 힘들다”고 하소연했다. 헌법재판소(헌재)의 통합진보당(통진당) 해산 판결 및 보수단체들의 통진당원 국가보안법 혐의 고발에 ...
네이버가 18일 ‘나만의 로그인 창 배경화면’을 만들어 피싱 피해를 막을 수 있는 서비스를 국내 최초로 내놨다. 피싱이란 개인정보와 낚시의 합성어로, 누리꾼을 가짜 사이트로 이끌거나 거짓 로그인 창을 띄워 사용자이름(ID)과 비밀번호를 낚아채는 사기 수법을 말한다. 이 서비스를 이용해 피싱 수법에 걸려드는 ...
빠르면 내년 1분기에 ‘카카오택시’ 서비스가 시작된다. 카카오택시는 스마트폰으로 택시를 불러 타게 하는 서비스다. 앱을 열어 택시를 부르면, 이용자의 현재 위치에서 가장 가까운 곳에 있는 택시가 응하고 달려간다. 다음카카오는 17일 서울의 255개 택시회사 연합인 서울택시운송사업조합 및 전국 교통카드 ‘티머...
미국 정부기관들이 국외 데이터센터(IDC)에 보관된 고객 사생활 정보까지 요청할 수 있느냐를 놓고 마이크로소프트(MS)와 치열한 법정 공방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전세계 주요 정보기술(IT)·미디어 업체 및 학계 전문가들과 경제단체들이 엠에스를 지지하고 나서 주목된다. 엠에스가 이 사실과 함께 ‘엠에스는 왜 미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