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가 학교법인 이사회를 비판하는 성명서를 냈다는 이유로 원로교수를 해임했다. 동료 교수들과 함께 낸 2년 전 성명을 이유로 해임한 것을 두고 학교가 보복인사를 했다는 비판이 나온다. 20일 건국대와 해임된 안아무개(61) 교수의 말을 종합하면, 이 대학은 지난 8일 징계위원회를 열어 상경대학 응용통계학과...
4·16 세월호 참사 특별조사위원회(특조위)의 2차 청문회가 오는 28~29일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열린다. 2차 청문회는 애초 29~30일에 열릴 예정이었으나, 국회의 비협조로 장소를 구하지 못해 부득이하게 장소와 일정을 조정하게 됐다. 지난 14일 열린 전원위원회에서 청문회 일정을 바꾸기로 의결한 특조위는 15일 ...
국가정보원과 검찰·경찰 등 정보·수사기관들이 기자와 국회의원, 노동·시민단체 활동가는 물론 평범한 직장인 등에 대해 아무런 통보도 없이 광범위하게 ‘통신자료’를 들여다보고 있다는 사실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 테러방지법 통과 이후 무분별한 개인정보 수집에 두려움을 느낀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이동통신사에 자...
4·16 세월호 참사 특별조사위원회(특조위)가 국회에 요청한 특별검사 임명 요청안이 새누리당의 외면 속에 사실상 무산된 가운데 특조위가 활동기간을 3개월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세월호 참사 유가족들은 특조위가 국회에 낸 특별검사 임명 요청안 통과를 요구하며 단식을 시작했다. 특조위는 7일 오전 전원위원회를 ...
지난달 28일 김포국제공항에서 경항공기가 추락한 사고를 계기로 사설 조종교육업체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조종교육업체의 구조적 문제뿐 아니라 항공기 운영 전반에 대한 개선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4일 국토교통부와 서울지방항공청 등의 설명을 들어보면, 최근 사고가 난 한라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