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가 사실 관계에 대한 명확한 확인 없이 사건 피해자를 ‘내연녀’로 표현해 언론에게 브리핑한 경찰서장을 징계하라고 권고했다. 지난해 9월, 전남 순천의 한 아파트에서 위아무개(57)씨가 평소 알고 지내던 여성 ㄱ씨의 아들(9)을 인질로 붙잡은 채 “ㄱ씨를 불러달라”며 2시간 남짓 경찰과 대치...
용산참사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불러일으켰던 다큐멘터리 영화 <두개의 문>(2012년)의 속편이 제작된다. 전편과 마찬가지로 미디어공동체 ‘연분홍치마’가 제작을 맡았는데, 참사 현장인 서울 용산4구역 남일당 망루의 생존자들 증언이 담길 계획이다. 1편이 참사 당시 촬영된 영상·수사기록·경찰증언·재판과정 ...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명예훼손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제국의 위안부>의 저자 박유하 세종대 교수가 일반 국민들이 배심원으로 심리에 참여하는 국민참여재판을 신청했다. 박 교수는 본인의 페이스북을 통해 “어차피 이 재판은 여론재판이라는 점에서 국민(참여)재판을 신청했다”며 “말 그대로 국민재판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제국의 위안부>의 저자 박유하 세종대 교수가 일반 국민들이 배심원으로 심리에 참여하는 국민참여재판을 신청했다. 박 교수는 19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어차피 이 재판은 여론재판이라는 점에서 국민(참여)재판을 신청했다”며 “말 그대로 ...
임금 체불 등으로 고용노동청에 진정한 아르바이트 노동자 100명 중 99명이 고용노동청 근로감독관에게 부당한 대우를 당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알바노조는 18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지방고용노동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노동청 진정 경험이 있는 아르바이트 노동자에 대한 실태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
지난 15일 별세한 신영복 성공회대 석좌교수의 장례식장에서 궂은일을 도맡았던 건 신 교수의 ‘마지막’ 제자들이었다. 그의 소속 학부였던 사회과학부 학생 10여명은 너나 할 것 없이 음식을 나르고 손님을 맞았다. 학부생들이 기억하는 신 교수는 ‘시대의 스승’이라는 보편적인 평가 외에도 “어른이지만 꼰대 같지 않았...
임금체불 등으로 고용노동청에 진정을 했던 아르바이트 노동자 100명 중 99명이 고용노동청 근로감독관에게 부당한 대우를 당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알바노조는 “임금체불을 당하고 취할 수 있는 최후의 수단이 노동청에 진정을 넣는 것인데, 근로감독관들조차 노동자의 편이 아니라 사장편임이 드러났다”고 ...
“봄아 어서와라 나비 훨훨 날게” 일본군 ‘위안부’ 문제가 진정으로 해결될 ‘봄’을 꿈꾸며 ‘나비’들이 다시 한번 날갯짓을 시작했다. 여성·법조·역사 등 분야를 망라한 383개 단체와 학생·직장인·국회의원 등 개인 335명이 14일 오전 서울 세종로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한일 일본군 ‘위안부’ 합의 무효와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