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관광객 수백명 밤에 등산…야간조명 필요”시민단체 “세계문화유산 환경·유적 훼손 우려” 경주시가 곳곳에 문화재가 흩어져 ‘노천 박물관’으로 불리며 세계문화 유산으로 등재된 경주 남산에 야간 가로등을 설치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다. 문화단체와 환경단체들이 즉각 반대하고 나섰지만 경주시는 “의견 수렴을 해...
참언론 시민연대 “신고포상금제 앞두고 치열” 신문 경품 ‘신고 포상제’를 앞두고 일간 신문들의 경품 경쟁이 치열하다. 대구지역 신문업계에서는 새달 1일부터 신고 포상제가 시작되면서 공정거래위원회의 단속이 강화될 것으로 보고, 일부 신문사들이 막판에 치열한 경품 경쟁을 벌이고 있다고 한 목소리를 냈다...
대구 4.7%·경북 2.3% 대구와 경북지역의 2월 중 실업자 수가 전년도 같은 기간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통계청 경북통계사무소의 발표를 보면, 지난 2월 중 대구지역 실업자수는 5만7천명으로 지난해 2월에 견줘, 3.7%(2천명), 경북지역은 3만명으로 무려 29.1%(1만2천명)나 각각 줄어들었다. 지난 1...
경북 학부모·교사·지역단체 연대기구 출범 교육 부문의 장애인 차별을 철폐하고 장애인 교육권을 확보하기 위한 학부모와 교사, 지역단체의 연대기구인 ‘경북 장애인 교육권 연대’가 출범한다. 경북장애인 교육권연대는 26일 오전 경북 구미시 형곡동 구미장애인복지관에서 출범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대구지검 특수부는 24일 17대 총선 당시 전남 해남·진도 선거구에서 열린우리당 후보 진영을 불법 도청한 혐의(통신비밀 보호법 위반)로 민주당 이정일(58) 의원을 구속수감했다. 대구지법 임상기 영장전담 판사는 이날 이 의원에 대한 영장 실질심사에서 “증거 인멸 우려가 있다”며 오후 5시50분쯤 구속영장을 발부...
대구지검 특수부는 17대 총선 전남 해남·진도 선거구 불법도청 사건을 주도한 혐의로 사전 구속영장이 청구된 이정일(58) 민주당 의원을 23일 밤 강제구인했다. 검찰은 이 의원이 이날 오후 3시 열릴 예정이었던 법원의 영장 실질심사에 건강상의 이유로 연기를 요청한 채 출석하지 않자 이날 밤 9시께 이 의원의 서...
“녹색유혹에 빠져 봅시다” 인정이 넘치는 우리농촌의 옛 모습이 고스란히 보존돼 있는 ‘안동댐 마을’이 인기를 끌고 있다. 안동시 와룡면 가구리에 자리잡은 안동댐 마을은 안동댐과 맞닿아있다. 이 마을은 농림부에서 녹색농촌 체험마을로 지정된 뒤 지난해 연말 단장을 끝내고 손님맞이에 바쁘다. 농촌체험·...
대구 달성공원 동물들이 22일 긴 겨울잠에서 깨어나 새봄을 맞이 하느라 바쁘다. 사슴은 솜털을 벗어내고 예쁘고 윤기있는 새옷을 갈아 입기위해 준비중이고 사자와 호랑이도 털갈이 채비를 서두른다. 겨우내 좁은 방안에서 갇혀 지내온 원숭이와 침팬지, 코끼리 같은 ‘여름철 동물’ 들도 서서히 기지개를 켜며 ...
지진 제보전화 묵살시청·기상대 늑장대처되레 “피해있나” 되물어시민들 종일 불안불안 일본에서 발생한 지진이 전국을 강타한 지난 20일, 대구시의 늑장 대처로 대구시민들은 하루 종일 불안에 떨었다. 대구 시민들은 이날 오전 11시를 전후해 지진으로 심한 흔들림 현상을 느꼈다. 대구기상대에는 오전 10시 59분...
수의계약 특혜…고분 터에 학교…부실시공 묵인 정부합동감시반 205건 적발 정부 합동감사반이 대구시와 구청의 공직 비리를 무더기로 적발했다. 행정자치부, 건설교통부, 환경부 등 정부 합동감사반이 17일 공개한 감사 자료를 보면, 대구시는 20년 동안 수의계약을 통해 특정업체한테 특혜를 줘왔고, 사회복지법인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