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회에서 전북학생인권조례안이 통과한 데 대해 전북지역 교육계와 시민단체가 환영하고 나섰다. 전북교육청은 26일 ‘인권이 살아 숨쉬는 가고 싶은 학교로 보답하겠습니다’라는 성명을 통해 “2010년부터 추진한 조례 제정이 의결돼 모든 교육공동체 구성원과 함께 환영한다. 학생인권조례안은 학생 스스로가 인...
전북 전주·완주 통합 완주군민 주민투표의 사전투표가 20%를 넘어 26일 치러지는 본투표 투표율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송하진 전북 전주시장은 24일 기자회견을 열어 “21년 동안 논란을 빚었던 전주·완주 통합에 마침표를 찍기 위해 이제는 완주군민이 선택할 차례”라며 “(지난 21~22일) 사전투표에서 20.1%의 높...
전북 부안군 인사 비리 의혹과 관련해 검찰 소환을 앞둔 부안군 전 부군수 박아무개(64)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박씨는 20일 오전 11시께 전북 진안군 진안읍 야산에서 목을 매어 숨진 채 발견됐다. 박씨는 전날 오후 6시30분께 집을 나간 뒤 연락이 끊겨 가족들이 실종 신고를 했다. 경찰은 휴대전화 위치를 추적해 ...
전북학생인권조례안이 지난 18일 전북도의회 교육위원회에서 또다시 부결되자, 민주당 의원 등이 본회의 직접 상정을 추진하기로 했다. 민주당 김연근 의원 등 도의회 의원 9명은 19일 “전북학생인권조례를 공동발의한 우리는 지방자치법(69조)에 따라 도의원 3분의 1의 서명을 받아 25일 열리는 본회의에 조례안을 직...
전북도의회가 논란이 된 의원실 개별 냉난방기 설치 예산을 전액 삭감하는 대신 일부만 삭감한 채 냉방기로 대체하기로 해 빈축을 사고 있다. 전북도의회 운영위원회는 지난 14일 임시회를 열고, 애초 의원실 냉난방기 설치 예산 1억5000만원에서 5560만원을 삭감해 냉방기 설치 예산 9440만원만을 의결했다. 앞서 지...
검찰이 트위터에 올린 글을 문제삼아 안도현 시인을 기소한 것과 관련해, 한국문학작가회의 전북지회(전북작가회의)가 성명서를 통해 “표현의 자유가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다”고 비판했다. 전북작가회의는 18일 ‘이제 우리는 모두가 안도현이 되었다’라는 제목의 성명을 통해 “안 시인이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질의한...
전주지검은 시인 안도현(51·우석대 교수) 전 문재인 민주당 후보 공동선대위원장을 허위사실 공표 및 후보자 비방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13일 밝혔다. 안 시인은 제18대 대선을 앞둔 지난해 12월10~11일 자신의 트의터에 17회에 걸쳐, 국가지정 문화재(보물 569-4호)인 안중근 의사 유묵에 대해 구체적인 일시·...
90대 어머니의 병시중을 들다가 지쳐 홧김에 어머니를 숨지게 한 6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12일 전북 전주완산경찰서 등의 설명을 종합하면, 전북 전주에 사는 윤아무개(67)씨는 4년째 노환으로 대소변을 못 보는 등 거동이 불편한 노모 김아무개(91)씨의 병시중을 하며 단 둘이 살았다. 무직인 윤씨는 18㎡가량의 임...
전북 전주의 한 동물병원에는 직원 4명이 근무하고 있다. 직원들은 1주에 53시간(평일 9시간, 토요일 8시간)을 근무한다. 그러나 직원 1명이 받는 월급은 100만원에 불과하다. 올해 최저임금 시급 4860원에도 못 미치는 시급 3770원을 받는 셈이다. 직원들은 최저임금으로 계산해 월 128만8000원(주휴수당 16만9000원 포...
전북 익산지역 학생과 교사·학부모들은 학생인권조례 제정에 찬성하는 의견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도의회 김연근 의원(교육위원회)은 지난달 7~21일 익산지역 중·고교생과 학부모·교사 2864명을 대상으로 ‘학생인권 실태조사 및 학생인권조례안 개발을 위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이 조사 ...
70대 운전자가 고속도로를 역주행하다가 다른 차량과 충돌하는 아찔한 사고가 일어났다. 전북 익산에 사는 김아무개(75·의사)씨는 징검다리 휴일 시작일인 6일 아내·딸과 함께 제주도 여행을 하려고 집을 출발했다. 제주도행 배를 타려고 승용차를 몰고 전남 장흥으로 가는 호남고속도로에 진입했다. 그러나 김씨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