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전북 군산에서 실종된 이아무개(39·여)씨의 옷이 발견되면서, 납치·살해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전북 군산경찰서는 30일 “이날 오전 7시께 군산시 대야면 검문소 뒤편 농로에서 이씨의 위·아래 겉옷과 속옷 및 수건 등 6점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발견한 옷들은 이씨가 실종 당시 입었던 것으로 확...
전북대학교가 한옥에 관심있는 미래 동량을 육성하기 위해 29~31일 전국 중·고교생 50명을 대상으로 한옥건축 체험캠프를 연다. 이번 캠프에선 참가 학생 5명과 대학생 1명, 건축사 1명이 1조를 이뤄 교육한다. 교육 내용은 한옥이론과 한옥모형 조립·제작을 비롯해 인간문화재 최기영 대목장과 이화순 국토교통부 ...
이마트 전북 전주점이 증축을 추진하자 시민단체가 반발하고 있다. 전북 전주시는 이마트 전주점이 최근 낸 ‘환경개선 및 주차전용 건축물 신축공사 지구단위계획 주민제안서’를 통해 종전 건물(건축면적 2만538㎡)에 2개층을 증축(1만7663㎡)하는 승인을 요청했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또 “이마트 전주점이 지금 주차...
지방행정연수원이 18일 전북혁신도시 입주를 시작했다. 지방행정연수원은 국가균형발전특별법에 따라 전북혁신도시로 이전할 수도권 공공기관 12곳 중 가장 먼저 혁신도시에 입주하는 기관이다. 경기도 수원시 파장동에서 전북 완주군 이서면 반교리로 이전한 것이다. 이사 물량은 5t 트럭으로 221대 분량이다. 지방...
전북지역 시민단체 회원들이 ‘국가정보원 정치공작·대선개입을 규탄하고 진상 규명을 촉구한다’며 18일 오후 6시30분 전북 전주시 관통로네거리 일대에서 촛불 홍보 활동에 나선다. 이들 회원 40명은 “국정원에 납치된 민주주의를 찾습니다” 등을 적어넣은 피켓을 들고 시민들에게 국정원의 부당한 행태를 알렸다. 참가...
‘대학찰옥수수’ 출하기를 맞아 재배단지인 전북 무주군 무풍·설천·적상면 일대 농민들의 일손이 빨라지고 있다. 대학찰옥수수는 충북 괴산 출신의 최봉호 박사가 1990년대 충남대 교수로 재직하던 시절에 개발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대학찰옥수수는 다른 옥수수에 견줘 차지고 당도가 높으며 알갱이 껍질이 얇...
민주노총 전북본부가 정석구 전북 남원의료원장의 퇴진을 촉구하는 1080배 투쟁에 나섰다. 정광수 민주노총 전북본부장와 이봉영 전국보건의료산업노조 전북본부장은 15일부터 매일 오후 4시 전북 전주시 전북도청 앞에서 1080배를 하고 있다. 정 본부장 등은 “정석구 남원의료원장은 공공성을 최우선으로 지향해야 ...
진드기 바이러스(중증 열성 혈소판증후군 바이러스) 감염 의심 환자로 신고돼 치료받다가 지난 8일 숨진 ㅂ(79·여·전남 고흥군)씨의 혈액 검사 결과 양성으로 판정됐다고 전남도가 14일 밝혔다. 농촌에서 혼자 살던 ㅂ씨는 발열과 식욕부진 등의 증상으로 지난 2~5일 전남 고흥의 병원에서 치료받다가 삼성서울병원으...
전북지역 7개 대학 교수 263명이 국가정보원의 정치개입을 규탄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김현철(군산대 경제학과), 서유석(호원대 교양학과), 윤찬영(전주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등 전북지역 대학 교수 263명은 12일 ‘대한민국의 미래는 어디로 가는가’라는 제목의 성명을 내어 “국회는 철저한 국정조사로 국정원의 대...
전북 부안군 인사비리 의혹을 수사중인 검찰이 11일 김호수(70) 부안군수의 집과 사무실을 압수수색하며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전주지검 형사3부(부장 이용일)는 이날 아침 7시께부터 부안군 부안읍에 있는 김 군수의 집과 군수실을 차례로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그동안 수사자료를 토대로 사라진 인사서류 행방을...
살인미수 혐의로 15년간 도피생활을 하던 40대가 술자리에서 한 고백으로 공소시효 25일을 앞두고 붙잡혔다. 전북 전주완산경찰서는 11일 “1998년 8월6일 새벽 전남 순천에서 후배의 목을 흉기로 찌르고 15년간 도피생활을 하던 임아무개(48)씨를 공소시효 완성 25일을 남겨둔 지난 10일 검거했다”고 밝혔다. 임씨의 ...
전북지역 일부 자치단체 공무원들이 각종 행사에 불려 다니느라 연장 근무를 하고 있지만, 불이익을 우려해 참고 지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사실은 전국공무원노조 전북지역본부가 전주·남원·부안·장수·순창 등 전북지역 5곳 시·군 조합원 136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밝혀졌다. 설문조사 결과를 보면, ‘업무...
전북 전주시와 완주군의 통합이 지난달 26일 무산된 뒤 통합을 전제로 실시했던 두 지역 상생사업에 균열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전주시와 시의회는 전주·완주 통합 무산으로 현재 전주시가 부담하는 손실보전금 조정이 불가피하다는 견해를 보이고 있다. 전주-완주 시내버스 요금 단일화 정책은 전주시와 완주군이 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