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지난해 9월 전통시장에서 사용하는 온누리상품권의 할인구매 제도를 없앴다. 할인 혜택을 악용한 불법유통과 예산 부족 때문이었다. 그러자 상품권 개인 사용자가 구매액의 60%가량 감소했다. 전북도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올해 1월부터 개인이 온누리상품권을 구매하면 월 100만원 한도까지 3% 할인을...
전북 전주시는 한옥마을의 건축물 조화를 꾀하고, 상업적 기능의 확산을 막기 위해 지구단위계획 변경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현재 전주 한옥마을은 한국관광 8대 으뜸명소 선정과 슬로시티 지정 등으로 관광객이 급증하면서 상업화가 급속도로 진행돼 전통공간으로서 정체성을 지켜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진 상황...
패션전문업체 세이브존 전주점(옛 코아백화점)이 건축법상 휴식시설인 공개공지(公開空地) 터의 시설을 훼손하고, 의류·잡화를 팔기 위해 가판대 등을 설치해 시민들의 비난을 사고 있다. 전주시 완산구 서노송동에 위치한 세이브존 전주점의 연면적은 2만7566㎡로 이 가운데 공개공지가 861㎡이다. 공개공지는 건축법...
“생명의 소중함을 느껴보세요.” 생명의 소중함을 전파하는 ‘2013 생명사랑 밤길걷기’ 행사가 6일 저녁 6시부터 다음날 새벽 6시까지 전북 전주시 효자동 전북도청 광장 일대에서 열린다. 밤길걷기는 5㎞, 10㎞, 33㎞로 나눠서 열린다. 저녁 7시30분부터 10분 간격으로 나눠서 출발한다. 33㎞를 걷는 것은 33분꼴로 1...
전북도교육청이 종전의 태도를 바꿔 학교폭력 가해 사실을 학교생활기록부(학생부)에 기재하기로 최근 지침을 내린 것과 관련해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이 비판하고 나섰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전북지부는 2일 “전북교육청이 스스로 밝혔듯이 학교폭력 가해 사실 학생부 기재는 초법적인 내용이고 인권침해이며 이중처벌...
전북도교육청이 학교폭력 가해사실을 학교생활기록부에 기재하기로 했다. 이는 ‘이중 처벌’을 이유로 종전 기재 불가 방침에서 일부 수용으로 태도를 바꾼 것이다. 김승환 전북도교육감은 29일 “학교폭력 가해학생에 대해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가 내린 징계 의결 및 처분을 학교생활기록부에 기재하기로 했다. 또 잘...
개신교 한국기독교장로회 소속 목회자와 신자 200여명이 비가 오는 와중에도 국가정보원의 대선 개입 진실을 규명하라며 거리행진을 벌였다. 이들은 이날 오후 4시께 전북 전주시 다가동 성광교회에서 연합시국기도회를 연 뒤, 비가 내리는 거리에서 십자가를 앞세운 채 새누리당 전북당사까지 15분가량 행진하며 박근...
전북지역에서 장기 집회·시위에 참여하는 노동자들의 건강상태가 좋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민주노총 전북본부가 2012년 12월~2013년 1월 광주근로자건강센터에 의뢰해 현대자동차 비정규직 노조 및 전북고속노조 소속 조합원 351명 가운데 28명(7.9%)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서 드러났다. 이 결과를 보면,...
영화관이 없는 자치단체에 영화관을 여는 문화체육관광부 ‘작은영화관’ 사업의 전국 1호점이 전북 김제시에 들어섰다. 전북도·김제시는 극장이 없는 김제시에 ‘지평선시네마’가 문을 열어 영화상영을 시작했다고 26일 밝혔다. 김제시는 지난해 작은영화관 공모사업에 선정돼 시민문화체육공원안 청소년수련관을 영화...
국가정보원의 대통령선거 불법 개입과 국기문란 사태를 규탄하는 천주교 시국미사가 26일 저녁 전북 전주시 완산구 전주교구 중앙성당에서 열렸다. 천주교 전주교구 정의평화위원회(위원장 김창신 신부)가 연 이날 시국미사의 집전은 박종근 원로 신부가 맡았으며, 강론은 김진화 완주봉동성당 주임신부가 맡았다. 미...
강완묵(54) 전북 임실군수가 7번의 재판 끝에 군수 직을 잃게 됐다. 대법원1부(주심 박병대 대법관)는 22일 2010년 6·2 지방선거를 앞두고 불법 선거자금을 받은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로 기소된 강 군수에 대한 세번째 상고심에서 벌금 20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정치자금법 위반으로 벌금 100만원 이상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