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노동계가 남원의료원 정석구 원장의 퇴진을 촉구하며 ‘108배 투쟁’에 나서는 등 반발하고 나섰다. 정광수 민주노총 전북본부장과 이봉영 전국보건의료산업노조 전북본부장은 8일 오후 4시 전북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 전북도청 앞에서 정석구 남원의료원장 퇴진을 촉구하며 108번 절을 했다. 이들은 “공공의료...
전북 전주교대 교수 13명이 8일 국가정보원의 대선 개입과 남북정상회담 대화록 공개를 비판하고 엄정한 검찰 수사를 촉구하는 시국선언문을 발표했다. 교수들은 “지난 대선에서 국정원이 특정 후보 당선을 위해 개입하고, 민주 인사와 야당 정치인을 불법 사찰했다. 이는 값비싼 희생으로 이룬 민주주의의 근본을 위...
전북도가 수개월째 노사 갈등을 빚고 있는 전북 남원의료원의 원장에 정석구 현 원장을 재임명해 노사갈등이 장기화할 전망이다. 전북도는 5일 “원장 추천위원회가 추천한 2명 가운데 경력과 운영능력, 병원운영 계획서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정 원장을 다시 선임했다”고 밝혔다. 정 원장의 새 임기는 8월1일부터 ...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은 5일 “노사가 여름휴가 직후인 8월5일부터 트럭부문에서도 주간 2교대 근무제를 시행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또 노사가 이견을 보였던 시간당 생산 대수도 19.5대에서 14.5대로 낮췄다고 덧붙였다. 전주공장 트럭부문까지 2교대를 시행하면 현대차 국내 모든 공장은 주간 2교대 도입...
전북여성단체연합은 4일 오후 6시 전북 전주시 고사동 오거리광장에서 국정원의 불법 대선 개입의 진실을 국정조사를 통해 제대로 밝혀야한다고 촉구했다. 이날 회원 20여명은 여성주간(7월1일~7일)을 맞아 팻말을 들고 침묵시위를 벌였다. 노현정 전북여성단체연합 사무처장은 “국정원이 저지른 불법에 대해 실체적 ...
전북 완주 화산농협이 경영 잘못으로 대형 손실을 입을 처지여서 조합원이 반발하고 있다. 화산농협은 2011년 5월과 7월 ㄱ축산과 한우 판매계약을 체결했다. 조합원들이 한우를 ㄱ축산에 넘기면 육가공처리해 판매하고 수익을 나누는 방식이었다. 문제는 화산농협이 ㄱ축산과 약정한 재고한도(공급이 가능한 최대 물...
자신의 부모와 형을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박아무개(24)씨에게 무기징역이 선고됐다. 전주지법 형사2부(재판장 은택)는 4일 “피고의 존속살해와 증거인멸 교사 등의 혐의가 모두 유죄로 인정된다. 사회에서 영구격리시켜 자유를 박탈해야 하지만 불우한 가정환경과 반복성 우울장애를 가진 점 등을 참작해 생명...
전북도는 오는 12일 초·중학생 34명이 뉴질랜드로 연수를 떠나는 것을 시작으로, 올겨울까지 초·중학생과 고교생, 대학생 등 모두 671명(저소득층 자녀 68명 포함)이 해외연수에 나설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이번 선발에는 평균 3.99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선발된 학생은 초등생 468명, 중학생 174명, 특성화 고교...
전북 전주와 완주 통합 시도가 또다시 무산됐다. 1992년 통합 얘기가 나온 뒤 세번째다. 통합 무산은 통합반대대책위가 내세운 ‘완주 독자발전론’ 또는 ‘서자론’이 주효한 것으로 보인다. 군민이 불확실한 미래보다는 안정적인 현재를 선택한 것이다. 통합반대대책위원회는 “재정자립도가 높은 완주는 독자적 발전 ...
전북 전주의 한 파출소에서 수갑을 빼고 달아났다가 붙잡힌 탈주범에게 징역 2년6월이 선고됐다. 전주지법 형사4단독 김용민 판사는 27일 절도범으로 붙잡힌 뒤 파출소에서 달아난 혐의(도주 및 특수절도)로 구속기소된 강아무개(30·전과 6범)씨에게 징역 2년6월을 선고했다. 김 판사는 판결문에서 “특수절도로 3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