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 한 여고생이 중간고사 시험문제의 복수정답을 인정해달라며 낸 가처분 신청을 법원이 받아들였다. 대구지법 민사20부(재판장 손봉기)는 20일 대구의 한 여고 3학년 ㅂ(18)양이 학교재단을 상대로 낸 임시의 지위를 정하는 가처분 신청에 대해 “ㅂ양의 ‘문학Ⅰ’ 과목 석차등급이 1등급 지위에 있다고 임시로 정한...
경북 청도군 각북면 삼평리 ‘23호 송전탑’ 건설을 둘러싼 문제를 경북도가 중재해 달라며 경북도청에서 밤샘농성을 벌이던 할머니와 시민운동가들이 경찰에 연행됐다. 대구 북부경찰서는 경북도청 1층 소회의실을 점거하고 퇴거 요구에 응하지 않은 혐의(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상 주거침입 및 퇴거불응)로 19...
대구의 한 피시(PC)방에서 게임을 하던 30대 남성이 다른 손님들에게 흉기를 휘둘러 3명이 다쳤다. 대구 수성경찰서는 피시방에서 손님들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하려 한 혐의(살인미수)로 유아무개(33)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7일 밝혔다. 유씨는 16일 새벽 3시10분께 대구 수성구 수성동1가의 한 피시...
경북 청도 송전탑 건설 공사를 막던 시민운동가들에 대해 경찰이 신청한 구속영장이 법원에서 잇따라 기각됐다. 대구지법은 한국전력의 청도 송전탑 공사를 방해한 혐의(업무방해)로 ‘청도 345㎸ 송전탑 반대 공동대책위원회’(공대위) 백창욱 공동대표의 구속영장을 10일 기각했다. 영장실질심사를 맡은 강상효 판사는...
자신의 가게에서 휴대전화를 구입한 여성 손님들에게 전화를 걸어 음란행위를 하던 휴대전화 가게 주인이 경찰에 붙잡혔다. 대구 남부경찰서는 여성에게 전화를 걸어 신음 소리를 내거나 자신의 특정 신체 부위를 보여주는 등 음란행위를 한 혐의(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통신매체를 이용한 음란행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