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사동항과 독도를 오가는 4개 선박운송업체가 요금 등을 짬짜미(담합)하다가 공정거래위원회에 적발됐다. 공정거래위원회 대구지방공정거래사무소는 여객선 요금 인상 여부와 운항일정 등을 서로 담합(공정거래법상 부당한 공동행위)한 선박운송업체 4곳에 대해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3700만원을 부과했다고 9...
대구시가 5년 동안 추진했던 ‘만남의 미술관: 이우환과 그 친구들’의 운명이 다음달 결정된다. 계속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내년도 예산안에 미술관 건립 예산을 넣어야 한다. 곧 설계가 끝나기 때문에 공사 비용을 포함하는 것은 사업 추진을 의미한다. 반대로 공사 비용을 예산안에서 찾을 수 없다면 사업 백지화를...
경북 포항에 있는 사립대학인 한동대가 이명박 전 대통령 기념도서관 건립을 추진하자 이 대학 총학생회는 구성원들의 의견을 수렴하지 않았다며 학교 쪽에 해명을 요구하고 나섰다. 지난달 29일 구자문 한동대 교수는 한 지역일간지를 통해 “한동대 내 이명박 전 대통령 기념관 건립이 가시화되고 있다. 한동대는 오...
대구 달서구의회 허시영(42) 운영위원장이 14살 많은 의회사무국 공무원을 질책하는 과정에서 정강이를 발로 차 물의를 빚고 있다. 30일 달서구의회와 공무원노조의 설명을 종합하면, 달서구의원 24명과 의회사무국 공무원 10명은 지난 25일 전남 무안군으로 비교 견학을 떠났다. 이날 의원들은 일정을 모두 마치고 ...
대구는 노동자들이 살기에 가장 힘든 도시다. 고용노동부가 지난해 8월 발표한 ‘16개 시·도별 노동시장의 주요 특징’ 자료를 보면, 대구 노동자의 주당 평균 노동시간은 44.0시간으로 전국에서 울산(44.2시간) 다음으로 길다. 반면 대구 노동자의 월평균 급여는 226만원으로 제주(213만원) 다음으로 낮다. 실업률, ...
대구에 있는 육군 제2작전사령부 영내에서 현역 중령이 목 부위를 예리한 물체에 그여 숨진 채 발견돼 군 수사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26일 낮 12시께 대구에 있는 육군 제2작전사령부 안 야산에서 이 부대 소속 김아무개(44) 중령이 숨진 채 발견됐다. 김 중령의 목 부위에는 그인 상처가 있었다. 김 중령은 이날 오전...
‘S’ 표시는 앞으로 털 집, ‘$’ 표시는 이미 턴 집? 19일 대구 성서경찰서에 도난 신고가 들어왔다. 누군가가 대구 달서구 용산동의 한 아파트에 침입해 귀금속과 현금을 훔쳐갔다고 했다. 경찰이 출동해 확인해보니 같은 동의 14층, 17층, 20층 아파트 3곳에 누군가가 침입해 2000만원이 넘는 귀금속과 현금 등이 없어...
에스케이(SK) 그룹의 계열사인 에스케이 네트웍스의 직원들이 외국인의 개인정보를 불법으로 이용해 ‘대포폰’ 수만대를 개통한 혐의로 구속됐다. 대구지검 강력부(부장 송연규)는 다른 사람의 명의를 도용해 휴대전화 수만대를 개통한 혐의(개인정보보호법 위반)로 에스케이 네트웍스 직원 2명을 구속해 수사하고 있...
경북 김천의 한 페인트 제조공장에서 불이 나 노동자 2명이 중상을 입었다. 23일 오전 10시55분께 경북 김천시 개령면 남정리 페인트 제조업체 ㅇ사의 공장에서 불이 났다. 이 사고로 노동자 박아무개(34)씨와 손아무개(45)씨가 2도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