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 수계에 살며 생태계를 교란하는 외래 야생동물 박멸 작전이 시작됐다. 대구시는 10월까지 생태계 교란 야생동물을 잡아오는 시민들에게 보상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뉴트리아와 붉은귀거북은 한마리에 각각 1만원과 5000원, 블루길과 큰입배스는 1㎏당 5000원이다. 낙동강유역환경청은 부산·경남의 낙동강에 ...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던 40대 남성이 낙동강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4일 오후 4시35분께 경북 구미시 임수동 낙동강에서 김아무개(46)씨가 물위에 떠 숨져 있는 것을 주민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미혼인 김씨가 혼자 살던 원룸에서는 국민건강 보험료와 휴대전화 요금 등 300여만원에 ...
대구 수성경찰서는 5일 술에 취해 잠을 자고 있던 남편을 목 졸라 숨지게 한 혐의(살인)로 최아무개(여·60)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최씨는 지난달 10일 새벽 5시55분께 대구 수성구 한 아파트 안방에서 남편 박아무개(66)씨를 목졸라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수사 결과를 보면, 최씨는 20년 동안 목 디...
경유를 50~70℃로 가열해 부피를 늘려 팔던 주유소들이 적발됐다. 대구 서부경찰서는 4일 경유를 가열해 부피를 늘려 판매한 혐의(석유사업법 위반)로 주유소 업주 문아무개(35·경북 경산시)씨와 김아무개(46·대구 수성구)씨 등 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문씨와 김씨는 기름 저장탱크에 급속가열기를 설치하고 경유를...
경북 포항시 동빈내항과 형산강을 물길로 잇는 포항운하가 다음달 1일 준공된다. 포항시는 “다음달 1일 오후 1시30분 포항시 북구 동빈내항에서 포항운하 준공식을 연다”고 27일 밝혔다. 포항시는 2012년 5월부터 1600억원을 들여 길이 1.3㎞ 폭 15~26m 깊이 1.74m의 포항운하를 건설했다. 이에 앞서 1974년 포항...
교도관이 교도소에서 훔친 총기로 목숨을 끊으려다가 미수에 그치는 사건이 일어났다. 지난 25일 밤 11시18분께 경북 김천소년교도소 울타리 근처에서 교도관 김아무개(26·교도)씨가 얼굴에 피를 흘린 채 쓰러져 있는 것을 교도소 직원들이 발견해 법무부 특별사법경찰에 신고했다. 당시 총 소리를 듣고 달려온 직원...
부산외국어대 학생 등 10명이 숨진 경북 경주시 마우나오션리조트 체육관 붕괴 사고를 수사중인 경찰이 체육관 건물 시공 과정에서 일부 문제점을 발견한 것으로 확인됐다. 체육관 건물은 2009년 6월24일 착공해 77일 만인 9월9일 준공됐다. 경북지방경찰청 수사본부 관계자는 23일 “체육관 건물의 눈에 보이는 부분에...
현직 경찰관이 보험금을 노려 함께 일했던 전직 경찰관을 청부 살해한 혐의로 긴급체포됐다. 경북 칠곡경찰서는 피시(PC)방을 운영하는 전직 경찰관 ㄱ(44·2010년 6월 명예퇴직)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살인)로 ㅂ(33)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1일 밝혔다. 또 ㅂ씨에게 ㄱ씨를 살해하도록 지시한 혐의(살인...
부산외국어대 학생 등 10명이 숨진 경북 경주시 마우나오션리조트를 운영하는 코오롱그룹 계열 마우나오션개발 쪽이 체육관 붕괴 사고 며칠 전에 체육관 보강 공사를 업체에 의뢰했다는 진술을 확보했다고 경찰이 밝혔다. 리조트 쪽이 사고 이전에 체육관 안전에 문제가 있다는 것을 감지하고도 대학생들의 행사를 방치...
경북 경주 마우나오션리조트 체육관 붕괴 사고 당시 리조트 쪽은 체육관의 시설 안전관리 책임자조차 지정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주시는 이번 폭설 기간에 관광단지 안 마우나오션리조트에 지도·감독은커녕 전화도 하지 않았던 것으로 밝혀졌다. 경북지방경찰청 수사본부는 20일 체육관이 2009년 9월 하중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