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의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처리장(방폐장) 1단계 공사 과정에서 발주처·시공사·하청업체 관계자들이 6억원의 뇌물을 주고받은 혐의로 입건됐다. 뇌물로 오간 돈의 일부는 당시 경주시장에게 선거자금 명목으로 전달됐던 것으로 드러났다. 경북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경주 방폐장 건설 공사 과정에서 시공...
남성들에게 휴대전화로 자신의 특정 신체 부위를 찍은 사진과 음란한 문자메시지를 보내던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대구 남부경찰서는 일삼아 음란 사진과 글을 휴대전화 문자로 다른 사람들에게 보낸 혐의(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로 김아무개(35)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9일 밝혔다. ...
경북도는 18일 경북에는 52개 나라 출신 1만1856명의 결혼이민자가 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결혼이민자의 출신 지역은 아시아가 84%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출신 국가는 베트남 4743명(40%), 중국 4314명(36%), 필리핀 928명(8%) 차례였다. 거주지는 포항 1701명(14%), 구미 1525명(13%) 등 기업 밀집 지...
육군부대에서 선임병이 후임병들을 상습적으로 성추행한 혐의로 기소돼 법원으로부터 실형을 선고 받았다. 육군 등의 설명을 종합하면, 대구지역에 있는 육군 예하의 한 직할부대 소속 아아무개(20) 상병은 지난 14일 육군 보통군사법원에서 성추행 혐의로 징역 1년6개월을 선고 받았다. 이 상병은 지난해 7월~10월 후...
가스배관을 타고 올라가 1년간 원룸과 빌라 200여곳을 털던 2인조 남성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이들은 소형 아파트를 빌려 훔친 귀금속 등을 보관해왔다. 대구 강북경찰서는 원룸과 빌라에 침입해 금품을 훔친 혐의(특가법상 절도)로 최아무개(36·경북 구미)씨와 김아무개(36·구미)씨를 구속했다고 18일 밝혔다. 또 ...
가짜 회사를 만든 뒤 예비 사회적기업으로 승인받은 뒤 서류를 꾸며 1억원이 넘는 국고 보조금을 받아 챙긴 업체 대표가 경찰에 구속됐다. 대구지방경찰청은 실제 일하지 않는 직원을 마치 일하는 것 처럼 서류를 꾸며 국고 보조금을 받아 가로챈 혐의(업무상횡령 등)로 통신기계 업체 대표 장아무개(42)씨를 구속했다...
유전자(DNA) 대조로 10년 전 저질렀던 성폭행 범죄가 들통난 40대 남성이 경찰에 구속됐다. 공소시효가 두 달도 채 남지 않은 상태였다. 대구 동부경찰서는 미성년자인 여성을 성폭행하고 금품을 빼앗은 혐의(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의 강도강간 등)로 이아무개(48)씨를 11일 구속했다. 이씨는 2004년 ...
경북 영주의 한 공장에서 일하던 최아무개(43)씨는 지난해 5월2일 손가락 2개가 기계에 절단되는 사고를 당했다.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던 최씨에게 이 병원 원무과장 김아무개(38)씨는 “산업재해보상보험의 장해급여는 직접 하면 신청 절차가 복잡하다. 병원에서 업무를 대신 처리하면 서류를 잘 꾸며서 장해급여도 ...
경북 구미시에 있는 국립 금오공과대 교수들이 연구비를 횡령했다는 의혹이 불거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구미경찰서는 7일 교수들이 연구비를 횡령한 혐의가 있어 금오공대 본부 건물을 압수수색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최근 몇 년 동안 국고보조금이 들어간 교수 10여명의 연구비 관련 자료들을 확보해 분석하고 ...
대학생 등을 상대로 대출 명의만 빌려주면 수고비를 주겠다고 속여 대출금을 받아 가로챈 이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북 안동경찰서는 대학생 등을 속여 수백만원에서 수천만원씩 대출받도록 한 뒤 돈을 받아 가로챈 혐의(사기)로 이아무개(24·무직)를 구속하고, 양아무개(24·무직)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6일 밝혔다...
미래창조과학부 등의 고위 공무원에게 돈을 주고 미래부 산하 국립대구과학관 채용을 청탁하려던 대구과학관 직원과 지원자에게 벌금형이 선고됐다. 대구지법 서부지원 형사1단독 권준범 판사는 6일 대구과학관에 채용되도록 도와 달라는 부탁과 함께 2000만원을 받은 혐의(제3자뇌물취득)로 불구속 기소된 대구과학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