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출연기관인 대구여성가족재단이 자격요건을 갖추지 못한 <매일신문> 기자 등 지원자 2명을 팀장급 연구원으로 채용한 사실이 대구시 감사에 적발됐다. 하지만 대구시는 이 사실을 적발하고도, 부정채용 이유와 과정을 밝히지 않아 의혹을 부풀리고 있다. 27일 <한겨레>가 입수한 대구시 감사관실의...
대구지역 일간지인 <매일신문>의 현직 간부로서 지난해 권영진 대구시장 취임준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했던 인물이 대구시 출연기관인 대구문화재단 대표 공모에 단독 지원해 논란이 일고 있다. 2012년에도 매일신문 출신이 대구문화재단 대표이사를 맡았다가, 임기 도중 대구·경북지역 민영방송사인 티비시(TBC) ...
대구의 한 막창가게에서 부탄가스가 폭발해 손님 6명이 다쳤다. 21일 저녁 8시16분께 대구 달성군 다사읍 매곡리 ㄷ막창 1층 식당에서 휴대용 부탄가스가 폭발했다. 이 사고로 정아무개(42)씨를 비롯한 정씨의 가족 5명과 다른 테이블 손님 1명 등 모두 6명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정씨 등은 얼굴과 팔...
유가족들에게 특정 납골당 등을 이용하도록 하고 그 대가로 봉안시설업체로부터 뒷돈을 받아 챙기던 종합병원 장례식장 직원들이 경찰에 적발됐다. 대구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봉안시설업체들 쪽으로부터 상습적으로 리베이트를 받은 혐의(배임수재)로 김아무개(47)씨 등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 장례식장 직원 3명을 ...
조직원이 100명에 이르는 대규모 대출사기 조직이 경찰에 적발됐다. 이들이 관리하던 계좌들에 지금까지 입금된 돈만 150억원이 넘었다. 대구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서민들을 상대로 대출이 가능하게 해주겠다고 속여 돈을 받아 가로챈 혐의(사기 등)로 총책 이아무개(30)씨 등 26명을 구속하고, 달아난 19명을...
경북 칠곡에서 의붓딸을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된 어머니가 항소심에서 징역 15년을 선고 받았다. 대구고법 형사1부(재판장 이범균)는 21일 상해치사 및 아동복지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된 어머니 임아무개(37)씨에게 징역 15년을 선고했다. 자신의 친딸을 함께 학대해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구속기...
21일 저녁 7시 대구 달서구 상인동 상화네거리에서 ‘이상화 시 낭독회’가 열린다.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 등 이상화 시인의 작품이 낭독되며, 이상화 시인의 사진 40여점이 전시된다. 이상화 시인은 1901년 대구에서 태어나 1943년 숨졌다. 대구 중구 계산동에는 이상화 시인이 마지막으로 살았던 집이 복...
영남대가 경북테크노파크에 주기로 했던 땅에 대해 임대차 계약서를 작성한 뒤 지난 10년간 임대료를 달라고 요구해 논란이 일고 있다. 대구경북정보공개센터와 김제남 국회의원실이 19일 공개한 자료를 보면, 지난 3월6일 영남대는 경북테크노파크에 공문을 통해 “(경북테크노파크가) 2004년 12월부터 2015년 11월까...
경북 경주 월성원자력발전소에서 폐연료봉이 떨어지는 사고가 또 발생했다. 한국수력원자력 월성원자력본부(본부장 윤청로)는 “14일 오후 5시6분께 월성 4호기(가압중수로형 70만㎾급)에서 폐연료봉 2개가 분리돼, 이 가운데 1개가 아래로 떨어지는 사고가 일어났다”고 15일 밝혔다. 사고는 냉각돼 있던 사용후연료 ...
대구시가 해마다 수백억원의 세금을 들여 적자를 메우고 있는 시내버스 준공영제를 대폭 손질한다. ‘대구시 시내버스 준공영제 개혁시민위원회’는 14일 시내버스 준공영제 혁신안을 발표했다. 시내버스 준공영제 혁신안에 따르면 대중교통 활성화를 위해 버스전용차로가 재조정되고 불법 주정차 단속이 강화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