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구인 광고를 보고 찾아온 청년 구직자들로부터 취업을 미끼로 돈을 뜯어내던 이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대구 중부경찰서는 인터넷 취업사이트 광고를 보고 찾아온 청년 구직자들에게 투자를 해야 취업할 수 있다고 속여 돈을 받아 가로챈 혐의(사기 등)로 고아무개(29)씨 등 2명을 구속하고, 정아무개(26)씨 등 2...
수류탄 던지기 훈련을 하던 해병대 훈련병이 들고 있던 수류탄이 터져 1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다. 16일 오전 10시22분께 경북 포항시 남구 오천읍 해병대 교육훈련단 안 수류탄 투척 훈련장에서 박아무개(19) 훈련병이 손에 들고 있던 수류탄이 폭발했다. 이 사고로 손목이 절단된 박 훈련병은 병원으로 옮겨져 수...
해병대 교육훈련단에서 수류탄 투척 훈련을 하던 훈련병이 들고 있던 수류탄이 터져 훈련병과 교관 등 3명이 다쳤다. 16일 오전 10시22분께 경북 포항시 남구 오천읍 해병대 교육훈련단 안 수류탄 투척 훈련장에서 박아무개(19) 훈련병이 손에 들고 있던 수류탄이 폭발했다. 이 사고로 박 훈련병은 손목이 절단돼 ...
경찰이 송전탑 건설에 반대하고 있는 경북 청도군 삼평리 일부 주민들에게 돈 봉투를 돌려 논란이 일고 있다. 11일 경찰과 청도 345㎸ 송전탑 반대 공동대책위원회(송전탑대책위)의 설명을 종합하면, 경북 청도경찰서 정보보안과 전아무개 계장은 지난 9일 송전탑 건설에 반대하는 삼평리 주민 6명의 집에 찾아가 치료...
대구시의 ‘이우환 미술관’ 건립사업을 두고 문화예술계의 반발이 거세다. 5년 동안 사업을 추진했지만 여전히 누구의 어떤 작품을 어떻게 구해서 전시할지 불투명하기 때문이다. 대구시는 9일 300억원을 들여 대구 달서구 두류공원에 2016년 말 완공 목표로 15개 전시실을 갖춘 ‘만남의 미술관: 이우환과 그 친구들’ ...
한국신문협회 이사를 맡고 있는 이태열(69·사진) 대구일보사 회장이 자신이 운영하는 회사에서 수십억원을 빼돌린 혐의로 또다시 기소됐다. 이 회장은 대구일보사를 사들여 언론 사주가 되기 전에도 비슷한 수법으로 회삿돈 수십억원을 횡령해 실형을 선고받은 전력이 있다. 9일 경찰과 검찰 등의 설명을 종합하면, 대...
전국에서 네번째로 대구에 위안부 역사관이 12월 문을 연다. ‘정신대 할머니와 함께하는 시민모임’은 오는 30일 오전 10시 대구 중구 서문로1가 창신상회 건물에서 역사관 착공식인 ‘터잡기’를 한다. 시민모임은 1920년대 지어진 일본식 2층 상가 건물인 이곳(사진)을 수리해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이야기와 사진...
대구에서도 2012년 중반부터 지난해 초까지만 하더라도 팔공산을 국립공원으로 지정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았다. 2012년 12월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광주 무등산 때문이다. 무등산의 국립공원 지정을 전후해 대구에서도 팔공산을 국립공원으로 지정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졌다. 사실 팔공산은 대구보다는 경북에 더...
하천 근처에서 놀다 폭우로 불어난 물에 빠진 초등학교 2학년 여동생을 구하기 위해 하천에 뛰어들었던 초등학교 3학년 오빠가 숨진 채 발견됐다. 오빠가 구하려고 했던 여동생은 실종 상태다. 21일 오후 1시29분께 대구 북구 동변동 동화천 근처에서 이아무개(9)양과 오빠 이아무개(10)군이 잇따라 동하천에 빠지는 ...
경북 영천에서 최근 나흘 동안 내린 큰비로 저수지 둑이 무너져 주택과 농경지가 침수됐다. 21일 아침 9시께 경북 영천시 괴연동에 있는 저수지인 괴연지의 물넘이 10m 가량이 무너지며 주변 밭과 마을로 저수지의 물이 쏟아졌다. 물넘이는 저수지의 물을 방류하며 수위를 조절하기 위해 설치된 콘크리트 구조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