잦아들 것으로 예상됐던 경기도 파주시 장단면 도라산전망대 인근 비무장지대(DMZ) 산불이 24일 오후 대성동마을과 제3땅굴의 중간 지점까지 번져 주민과 군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날 오전 거의 진화되던 불이 오후 1시30분께부터 확산하기 시작해 판문점 공동경비구역 인근에 있는 JSA대대 근처까지 ...
23일 북한에서 시작돼 경기도 파주시 장단면 도라산전망대 앞 비무장지대(DMZ)로 번진 산불이 24일 오후 완전 진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산림·소방·군 당국은 전날에 이어 이날 오전 7시께부터 헬기 6대 등 장비와 인원을 동원해 진화작업을 재개했다. 군 관계자는 “큰 불길은 잡혔고 잔불 정리작업을 진행하고 있...
환경부 한강유역환경청이 임진강 준설 사업에 대해 “준설 이외의 방법을 적극 검토하라”며 서울지방국토관리청에 ‘임진강 거곡·마정지구 하천정비사업’ 환경영향평가서를 보완하라고 요청해 이 사업이 새 국면을 맞고 있다. 국토교통부가 ‘임진강판 4대강 사업’을 밀어붙이고 있다며 반발해온(<한겨레> 3월23일치 ...
경기북부 전역에 건조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23일 오전 북에서 시작된 불이 경기도 파주시 장단면 도라산전망대 인근 비무장지대(DMZ)까지 번져 민·관·군이 합동으로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불은 군사분계선 북쪽에서 시작돼 도라산전망대 주변까지 번졌으며, 군·소방·산림 당국이 헬기 7대와 소방차 11대 등 장비...
경기도가 추진하는 2층 광역버스가 이르면 7~8월께 남양주·김포~서울 구간에서 운행된다. 경기도는 남양주 3개 노선(각 1대)과 김포 1개 노선(6대) 등 2층 버스 9대를 1단계로 운행하고, 올해 안에 25대를 단계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남양주 노선은 마석역(8002-2번), 경복대(8012-2번), 호평동(100...
올해 6월 착공 목표로 추진 중인 서울~문산 민자고속도로 사업에 대해 경기도 고양시민들이 ‘도시를 양분하고 국사봉 등 녹지축을 훼손한다’며 사업 재검토를 요구하고 나섰다. 고양시민사회연대회의와 고양환경운동연합 등 37개 시민사회단체로 꾸려진 ‘서울~문산 민자고속도로 반대 고양시 공동대책위원회’는 18일 ...
남편과 별거 뒤 생활고에 시달려온 30대 여성이 일곱살 난 딸을 흉기로 살해한 뒤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다 경찰에 자수했다. 경기도 파주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김아무개(34·여)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김씨는 이날 오전 1시23분께 파주시 금촌동 한 모텔에서 자신의 딸(7)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경기 양주경찰서는 심야에 새총으로 쇠구슬을 쏴 경기북부 지역 버스정류장 유리창을 부수고 다닌 개인택시 기사 정아무개(41)씨를 공용물 손상 혐의로 구속했다고 16일 밝혔다. 정씨는 경찰 조사에서 “개인택시에 똥을 싸는 새와 비둘기를 잡으려고 새총을 샀는데 사용할 일이 거의 없어 새벽에 일을 마치고 귀가하면서...
비행기 안에서 담배를 피우다 적발돼 약식 기소된 가수 김장훈(48)씨가 벌금 100만원을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약식 66 단독 홍예연 판사는 항공보안법 위반 혐의로 약식 기소된 김씨에게 “항공기 안에 있는 승객은 항공기와 승객의 안전한 운항을 위해 담배를 피워서는 안된다”며 벌금 100만원의 약식명령을 내렸다고 ...
이재홍(58·새누리당) 경기도 파주시장 측근 비리 의혹을 수사중인 경찰이 12일 오전 이 시장의 집과 집무실을 전격 압수수색했다. 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 8시께부터 이 시장의 자택과 집무실, 비서실에 각각 수사관 3명씩을 파견해 관련 서류와 컴퓨터 등을 확보했다. 이 시장은 파주시내 대기업 통근...
경기도가 이르면 이달 말부터 버스요금을 100~500원가량 인상할 계획이다. 경기도는 세 가지 인상안이 담긴 ‘시내버스 요금조정 기본계획안’을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에 제출했다고 11일 밝혔다. 1안은 일반형 150원, 좌석형 250원, 직행좌석형 400원을 인상하며, 2안은 일반형 100원, 좌석형 300원, 직행좌석형 5...
임진강 준설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국토교통부가 사업 근거로 제시한 환경영향평가서 본안 내용 일부가 조작된 사실이 드러나자, 지역 주민과 시민사회단체가 관련자 처벌과 사업 백지화를 요구하고 나섰다. 임진강지키기파주시민대책위원회 회원 20여명은 10일 세종시 환경부 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환경영향...
경기도 가평군청 재난상황실에서 당직 근무를 서던 공무원이 10일 오전 8시께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가평경찰서는 전날 밤부터 혼자서 야간 당직 근무를 하던 가평군 7급 공무원 ㅅ(39)씨가 아침 업무보고에 불참해 동료가 상황실로 찾으러 갔다가 목을 매 숨져 있는 ㅅ씨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현장에...
인천시의회가 시민들의 참여 권한을 축소하는 방향으로 주민참여예산조례 개정을 추진하는가 하면, 경기도 파주시는 학교급식에 친환경농산물 대신 수입산을 사용할 수 있도록 관련 조례 개정에 나서 지역 시민사회가 반발하고 있다. 이들 지역은 지난해 6·4 지방선거에서 새누리당으로 단체장이 바뀌었다. 인천시의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