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춘천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이 5년 넘게 방치되고 있는 혈동리 ㄱ골프장 취소를 요구하고 나섰다. 혈동리 주민대책위원회와 춘천생명의숲, 춘천시민연대는 14일 오전 춘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ㄱ골프장은 사업자가 부도 뒤 사업포기 각서까지 쓰고 땅도 이미 다 처분했다. 사업이 다시 시작될 가능성이 전혀 ...
최문순(59) 강원지사가 14일 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강원도는 ‘피로 누적’이라고 했지만, 새누리당 도의원들은 ‘만취 추태’라며 도지사직 사퇴를 요구하고 나섰다. 최 지사는 이날 오후 2시35분께 도의회 본회의에서 도의원들의 도정질문에 답하다 의식을 잃고 갑자기 쓰러졌다. 최 지사는 곧바...
강원 고성군이 사유지에 정수장을 지은 뒤 43년간 무단으로 사용해 논란이 일고 있다. 12일 고성군과 토지 소유주 최아무개(70)씨의 설명을 종합하면, 고성군은 1972년 12월 토성면 청간리 최씨 소유의 땅 1881㎡에 정수장을 건설했다. 최씨는 3년 뒤인 1975년 이 사실을 확인하고, 원상복구와 보상을 요구하고 있지...
강원 삼척 원전 유치 찬반 주민투표 1돌을 맞아 지역주민들이 대규모 궐기대회를 여는 등 원전 반대 움직임이 다시 불붙고 있다. 삼척원전백지화 시민총궐기대회 추진위원회는 9일 오후 2시 삼척시청 앞 광장에서 ‘삼척 원전 백지화를 위한 시민총궐기대회’를 연다고 8일 밝혔다. 추진위에는 삼척핵발전소반대투쟁위...
강원 상지대 사태가 학교 밖으로 번지고 있다. 학생들의 수업거부에 이어 강원지역 대학교수, 시민단체 등도 사태 해결 촉구 대열에 합류했다. 강원대·춘천교대 교수협의회와 한림대 교수평의회, 상지대 정상화를 촉구하는 연세대 원주캠퍼스 교수 일동은 5일 상지대 본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대학 자율성을 침해...
강원 춘천의 한 여자고등학교에서 중간고사 시험지 도난 의심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학교 쪽은 2학기 중간고사 첫날인 5일 아침 8시30분께 시험지를 보관한 캐비닛 등에서 도구를 이용해 강제로 열려고 한 흔적이 발견돼 경찰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해당 학교는 신고 뒤 1~3학년 시험을 전면 중단하...
강원 원주 상지대 학생들이 3주째 수업 거부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학과장들이 잇따라 보직을 사퇴하는 등 학내 갈등이 심화하고 있다. 상지대 교수협의회는 1일 오전 학교 동악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전체 49개 학과 가운데 37개 학과장이 보직사퇴서를 제출했다. 학교 행정 최일선에 있는 학과장들의 집단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