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과정(만 3~5살) 예산 지원 중단 사태가 벌어져 어린이집 종사자들이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강원도교육청이 정부 보증 지방채 발행 등을 통해 예산을 지원하겠다고 태도를 바꿨다. 하지만 전북도교육청은 어린이집 누리과정 예산을 국가가 책임져야 한다는 종전 태도를 고수하고 있어 당분간 갈등이 계속될 것으로 보...
강원 삼척시의 대표 관광상품인 해양레일바이크가 이용객 200만명을 돌파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효자 노릇을 하고 있다. 삼척시는 해양레일바이크 이용객이 200만5914명(3일 현재)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주말인 2~3일 이틀간 5626명이나 다녀갔다. 2010년 7월20일 문을 연 뒤 입장료와 부대수입 등을 합하면 ...
강원도가 강원도립대 총장임용위원회가 추천한 두 후보를 모두 거부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최문순 강원지사의 입맛에 맞는 외부 인사를 영입하려는 수순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강원도는 도립대 총장임용위원회와 차기 총장 선임을 위한 협의를 다시 진행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앞서 도립대 총장임용위는...
강원·전북지역의 누리과정 예산 지원 중단 사태는 박근혜 정부의 ‘증세 없는 복지’가 빚은 예견된 결과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만 3~5살 보육 및 교육을 국가가 책임지는 누리과정 사업은 박근혜 대통령이 10대 복지 공약 가운데 하나로 내세운 현 정부의 대표적인 정책이다. 박 대통령의 대선 공약집을 보면, ‘0~5...
강원도내 지방의회에서 유럽 국외연수 붐이 불고 있다. 대부분 연수 목적과 동떨어진 외유성 관광 일정들로 채워져 있으며, 추가 부담 없이 비용이 많이 드는 유럽·미국 등에 다녀오려고 의원간 ‘연수비 몰아주기’ 편법마저 동원되고 있다. 원주시의회 의원 4명은 23일부터 5월1일까지 1600만원을 들여 노르웨이와 스...
강원 속초시의회가 속초해변 앞 작은 무인도인 ‘조도’를 관광자원으로 개발하자고 나서자 지역 시민단체들이 크게 반발하고 있다. 속초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21일 ‘속초시의회는 가만히 있어라!’는 제목의 성명을 내어 “조도 개발론은 현실에 맞지도 않고 예산 투여 대비 효율성도 없다. 무리한 추진으로 시민들을 ...
‘성완종 리스트’ 파문과 관련,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소속 하위직 공무원 72명이 20일 이완구 총리의 즉각적인 사퇴와 대통령의 대국민 사과를 요구하는 시국 선언문을 발표했다. 전공노 조합원 72명은 선언문에서 “삐뚤어진 사회를 바로 세우고 희망의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선 이 총리의 자진 사퇴부터 시작해야 한...
강원 춘천시와 수자원공사가 20년 동안 벌인 소양강댐 물값 논란이 ‘취수원 이전을 통한 물값 납부’로 결론이 났지만 시민사회단체들이 반발하고 있다. 게다가 ‘밀린 물값’ 납부 문제도 수면 위로 떠오를 것으로 보인다. 춘천시의회는 16일 본회의에서 시가 제출한 ‘안정적 맑은 물 공급 의무부담 동의안’을 표결(찬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