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에서 강원도 강릉으로 운항하던 여객선에서 70대 승객이 실종됐다. 동해해양경비안전서는 지난 27일 오후 7시18분께 강원도 동해시 묵호 동쪽 30해리 해상에서 여객선 ㄱ호의 승객 오아무개(75·충북 제천)씨가 실종돼 찾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오씨는 지난 27일 오후 5시20분 경북 울릉군 저동항을 출발해 강...
피서철을 맞아 강원도 곳곳에서 각종 여름축제가 풍성하게 펼쳐진다. 산천어의 고장 화천에선 ‘2015 물의 나라 화천 쪽배축제’가 25일부터 8월9일까지 화천 붕어섬과 화천읍 일대에서 열린다. 창작 쪽배 콘테스트와 수상자전거, 카약 등 물놀이와 카누, 수상 범버보트 등을 즐길 수 있다. 어린이들을 위해 수영장과 ...
‘갑질 서약서’ 파문으로 총장 퇴진 주장이 거세지고 있는 한림대가 교수들의 반발 속에 인사규정까지 개정했다. 교수들은 인사규정 철회를 요구하며 침묵시위에 나섰다. 한림대 교수평의회는 23일 교무회의가 열린 본관 2층 회의실 앞에서 침묵시위를 열어 “이번 인사규정안은 이제까지 노건일 총장이 보여왔던 일방...
광복과 2차 세계대전 종전 70돌을 맞아 독일 베를린에 한국 전통건축물인 ‘통일 정자’(가칭)가 세워진다. 화천군은 독일 수도 베를린의 중심가인 포츠담 광장에 한반도 통일을 기원하는 뜻을 담은 ‘베를린 전통 정자 설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이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주독일대사관, 한국문화원...
2018 평창겨울올림픽을 성공적으로 치르기 위해 기존 대회에서 사용한 물품 등을 재사용하고, 북한을 참가시키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강원발전연구원은 22일 ‘2015 광주유니버시아드 평가와 시사점’이란 제목의 정책 메모를 내어 “광주유니버시아드에선 인천아시아경기대회에서 사용한 시상대와 메...
‘물고기 기차’로 불리던 강원 화천의 국내 첫 모노레일형 인공어도가 잦은 고장과 사업 성과 부족으로 운영을 접었다. 수십억원을 들여 설치했지만 해마다 인공어도를 통해 이동하는 물고기는 600여마리에 지나지 않아 예산 낭비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화천군은 21일 “연결줄 이상 등 시설 점검을 위해 내년 4월까...
학교에서 보건 업무를 지원해온 강원지역 보건실무사들이 해고 위기에 놓이자 노조가 반발하고 있다. 노조 쪽은 무기계약직 전환 등 계속 고용을 요구하고 있지만, 강원도교육청은 예산 부족으로 난색을 표하고 있다. 전국교육공무직본부 강원지부는 20일 “도 교육청이 이달 초 열린 단체교섭에서 12월까지 도내 보건...
강원 양양군이 지역 대표 관광지인 낙산사와 낙산해변 인근에 화상경마장 유치를 추진하고 나서 논란이 예상된다. 양양군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양양읍 조산리 인근에 화상경마장(마권 장외발매소) 유치를 추진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5월 ㈜킹스랜드가 화상경마장 유치 제안서를 양양군에 접수했으며, 군...
강원도가 학내 갈등 등의 이유로 지난 1월 전임 총장이 중도 사퇴해 6개월 공석이던 강원도립대 총장에 송승철(60) 전 한림대 부총장을 임명하자 잡음이 일고 있다. 강원도가 총장임용추천위원회의 추천 후보 2명을 모두 거부하더니 한림대 부총장 시절 부적절한 처신이 도마 오른데다, 유력 대선후보 지지모임에 참여하...
정부가 ‘동해안 규제 3종 세트’ 가운데 하나로 꼽으며 추진했던 동해안 철조망 철거 사업이 ‘반쪽’에 그치게 됐다. 강원도 환동해본부는 철거를 건의한 동해안 철조망 26.41㎞(41곳) 가운데 14.79㎞(26곳)에 대해 합동참모본부의 최종 승인이 났다고 8일 밝혔다. 이는 강원도가 현지조사를 벌여 철거가 필요하다고 군...
“돈아 돌아라! 시장이 돌게! 꽉꽉 채운 장바구니, 시장통엔 함박웃음.” 의료진의 메르스 확진 판정으로 ‘코호트(집단격리) 조처’에 들어갔던 강릉의료원이 격리를 해제하는 등 강원도내 메르스가 진정세를 보이면서 강원도 곳곳에서 메르스로 침체됐던 지역경제를 살리자는 움직임이 활발하다. 최문순 강원지사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