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지방교육재정 효율화 방안 추진에 나서자 강원도교육청이 교육사업 30% 이상을 폐지하는 등 고강도 구조조정을 추진하고 있다. 강원도학교운영위원회총연합회와 강원교총 등 강원지역 65개 교육·사회단체는 지난 2일 ‘지역교육 균형발전을 위한 강원도민 대책위원회’를 꾸렸으며, 정부의 지방교육재정 효율화 방...
정부가 지방교육재정을 효율화한다며 교부금 배분 기준에 학생수 비중을 확대하고 누리과정을 의무지출경비로 지정하려 하자 강원지역 교육·사회단체들이 반대하고 나섰다. 강원도학교운영위원회총연합회와 강원교총, 춘천시민연대, 강원모범운전자연합회 등 강원지역 65개 교육·사회단체들은 2일 오후 춘천교육문화...
‘갑질 서약서’ 파문을 낳은 한림대 노건일(74) 총장 퇴진 운동이 확산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한림대교수평의회가 노 총장 퇴진 운동에 나선 데 이어 한림대 졸업생들이 공개질의서를 냈지만 학교 쪽이 ‘답변 불가’ 태도를 보이는 등 대립각을 세우고 있다. 한림대 민주동우회와 사회학과 동문회, 7·8·9·14·18대 총학...
강원 양구에 아토피 치료를 위한 자연치유센터가 문을 여는 등 깨끗한 자연환경을 이용해 환경성 질환을 치료하는 시설이 강원지역에 잇달아 들어서고 있다. 양구군은 다음달 2일 오후 3시 동면 후곡리에서 ‘청춘양구 자연치유센터’ 준공식을 연다고 29일 밝혔다. 자연치유센터는 아토피 치료를 목표로 한 정부의 의...
강원도 강릉의료원 간호사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여파가 강원도 메르스비상방역대책본부뿐 아니라 강릉시의회와 강릉시 메르스비상방역대책본부까지 덮쳤다. 강릉시의회가 정례회를 무기 연기하면서 사실상 폐쇄 조처에 들어갔으며, 격리인원만 사흘 사이 강릉에서 178명이 발생하는 등 강릉시가...
‘대한민국 관광 1번지’로 불리다 이용객 급감으로 퇴물 신세가 된 강원 속초의 설악동 숙박단지가 사회적기업형 게스트하우스로 변신했다. 강원도는 26일 오후 4시 속초시 설악동 설악여행자센터에서 ‘설악동 게스트하우스 개촌식’을 한다고 25일 밝혔다. 설악동 숙박업소 20곳(객실 100개)이 참여한 게스트하우스는 ...
강릉의료원 간호사가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데 이어 메르스 관리를 총괄하는 강원도청 보건복지여성국장 등 공무원들과 강릉의료원장 등 의료진까지 자택격리에 들어가는 등 진정세로 돌아섰던 강원지역 메르스가 확산 양상을 보이고 있다. 특히 강원 유일의 메르스 확진자 치료병원인 강릉의료원 의료진 절반가량이 ...
한여름 스키장에서 영화를 보며 피서를 즐기는 ‘태백 쿨 시네마 페스티벌’이 8월1일부터 9일까지 9일간 강원 태백 오투리조트 스키하우스 일원에서 열린다. 영화축제가 열리는 태백 오투리조트는 국내에서 가장 높은 해발 1100m에 위치한 리조트다. 덕분에 열대야가 없어 한여름에도 시원하다. 오히려 저녁 무렵 야...
강원 원주시가 골프장 사업자에게 시유지를 임대한 뒤 매각하려 하자 지역 주민들이 반대하고 나섰다. 여산골프장반대원주시민공동대책위원회는 17일 오전 원주시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시유지는 시장의 것도, 시의원 것도 아닌 33만 원주시민의 소유다. 시유지 활용은 시민 모두에게 이익이 되도록 공익적 측...
정부가 2029년까지 원자력발전소 2기 신설을 뼈대로 한 7차 전력수급기본계획안이 발표된 가운데, 강원에서 삼척 원전 건설 백지화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새정치민주연합 강원도당은 17일 삼척우체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삼척시민은 지난해 10월 실시된 원전 유치 찬반 주민투표에서 85%가 원전 반...
토양오염 복원비 문제로 강원 원주시의 옛 미군기지인 캠프롱 반환이 미뤄질 조짐을 보이자 주민들이 조기 반환을 촉구하고 나섰다. 원주시 태장2동 주민자치위원회와 통장협의회, 새마을지도자협의회 등 단체 7곳의 회원 20여명은 16일 태장2동 주민센터 회의실에서 ‘캠프롱 조기 반환 추진을 위한 주민대책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