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상지대가 김문기 총장 사퇴에 앞장선 정대화(교양학부)교수를 직위해제 한 데 이어 윤명식 총학생회장 등 학생들의 징계도 추진하자 강원지역 5개 대학 교수들이 징계 철회를 요구하고 나섰다. 상지대 사태 해결을 촉구하는 강원지역 대학교수들은 10일 오전 강원도 원주시 상지대 본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경남도 등 시·도의 예산 지원 거부로 무상급식을 둘러싼 논란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강원도와 강원도교육청이 고등학교까지 무상급식을 확대하기로 뜻을 모았다. 강원도는 내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을 시작으로 무상급식을 해마다 한 학년씩 확대해 나가기로 도교육청과 합의했다고 7일 밝혔다. 내년에는 고등학교 3...
현직 경찰관이 무분별하게 영어가 사용되고 있는 현실을 비판하고, 한글을 사랑하자는 내용의 책을 발간해 화제다. 강원 강릉경찰서 동부지구대 최돈우(50·사진) 경위는 최근 <영어에 미친 나라, 대한미(美)국>(도서출판 좋은땅)을 냈다. “길거리를 걷거나 티브이(TV)를 봐도 미국인도 알아듣지 못하는 엉터리 ...
‘협동조합의 메카’로 자리매김한 강원 원주에 고등학생들이 조합원으로 참여하는 도내 첫 ‘고교생 협동조합’이 설립된다. 원주고 학생 18명이 꾸린 동아리 ‘소쿱(coop)놀이’는 내년 새 학기부터 ‘학교서점 협동조합’을 설립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학교서점 협동조합은 수능을 마친 고등학교 3학년 선배들...
‘공산주의를 무찌르는 마을’ 강원 삼척의 승공마을 주민들이 46년 만에 살고 있는 땅과 건물의 주인이 된다. 삼척시는 이달 말까지 맹방관광지 3권역에서 빠진 승공마을 땅을 지금 살고 있는 주민들에게 매각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승공마을은 1968년 11월 울진·삼척 무장공비 사건이 나자 정부가 노곡면이나 하...
아동학대 사실을 알고도 이를 신고하지 않은 교사 3명에게 과태료가 부과될 것으로 보인다. 신고 의무를 위반했다는 이유로 과태료 처분을 하는 것은 지난 9월29일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이 시행된 뒤 전국에서 처음이다. 강원지방경찰청은 학생이 부모로부터 상습적으로 폭행을 당한다는 사실을 알...
아동학대 사실을 알고도 이를 신고하지 않은 교사 3명에게 과태료가 부과될 것으로 보인다. 신고 의무를 위반했다는 이유로 과태료 처분을 하는 것은 지난 9월29일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이 시행된 이후 전국에서 처음이다. 강원지방경찰청은 학생이 부모로부터 상습적으로 폭행을 당한다는 사실을 ...
강원도가 내년부터 전 직원이 참여한 다면평가 결과를 국장급 승진 인사에 우선 반영하기로 했다. 다면평가 결과를 승진에 반영하기로 한 곳은 광역시·도 가운데 강원도가 처음이다. 강원도는 국장 승진 인사 때 직원 1400여명이 참여하는 다면평가 결과를 우선적으로 반영하는 ‘국·과장 승진 다면평가제’를 도입하겠...
가축분뇨와 음식물쓰레기 등으로 만든 바이오가스를 도시가스로 정제해 지역주민들에게 공급하고 수익까지 올리는 국내 첫 친환경 에너지타운이 강원도 홍천의 산골마을에 생긴다. 환경부와 홍천군은 30일 오후 강원 홍천군 북방면 소매곡리 홍천환경기초시설사업소에서 ‘친환경 에너지타운 착공식’을 열었다. 소매곡...
강원 삼척시가 원전 건설 백지화를 요구하는 공문을 정부와 국회 등에 보내고, 시의회는 일본 후쿠시마 원전 피해 실태 국외연수를 추진하는 등 새 원전 건설을 막으려는 행보가 본격화하고 있다. 삼척시는 원자력발전소 건설 백지화를 요청하는 공문을 청와대와 국회, 국무총리실,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수력원자력 등...
공지천 오리배와 소양강처녀상 등으로 유명한 강원 춘천의 의암호에 대형 유람선을 띄우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 강원도는 춘천시와 함께 ‘호반의 도시’ 춘천에 걸맞은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의암호 유람선 운항 사업타당성 및 기본계획 연구용역’을 진행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유람선의 코스는 춘천역을 출발...
새 원전 건설 예정지로 지정된 삼척뿐 아니라 강원지역 모든 시장·군수가 ‘삼척 원전 백지화’를 요구하고 나섰다. 최문순 강원지사와 지역구 국회의원, 시·군의회에 이어 여야 소속 모든 단체장들까지 삼척 원전 반대 대열에 가세하면서 정부의 일방적 원전 확대 정책에 적지 않은 부담이 될 것으로 보인다. 강원지역 ...
개항 12년 만에 역대 최고 운항 실적을 내고 있는 강원 양양국제공항의 연간 50억원대 지원금에 대한 무용론이 나오고 있다. 지원금에 따른 운항 실적이 지역경제에 별 도움이 되지 않아 지원금 위주 공항 활성화 정책의 궤도 수정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강원도는 올해 양양공항 이용객이 26만명(10월까지 23만8733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