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이 설립한 서울 은평구 자율형사립고 하나고가 학내 입학생 성적 조작 비리를 폭로한 공익제보자 교사를 해임했다. 김승유 현 이사장의 임기 마지막 날 통보돼 공익제보에 대한 보복성 조처라는 지적이 나온다. 31일 학교법인 하나학원 이사회는 지난 24일 징계위원회를 열어 하나고 전경원 교사에 대한 ...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가 30일 성명서를 발표해 “학생들 보기에 참으로 부끄러운 하루하루가 지나고 있다”며 “박근혜에게 ‘대통령 아님’을 통보한다”고 밝혔다. 전교조는 다음달 4일 전국공무원노동조합(전공노)과 함께 박근혜 정권의 퇴진을 요구하는 교사·공무원 시국선언문과 선언자 명단을 발표할 것이라고 밝...
최순실씨가 딸 정유라씨의 고교 시절 모두 세 차례 학교장 및 교사에게 돈 봉투를 제공하려 한 사실이 서울시교육청 조사결과 드러났다. 최씨가 교사에게 “내가 누군지 아느냐. 교체해버리겠다”고 폭언한 사실도 확인됐다. 서울시교육청은 정씨가 졸업한 서울 청담고에 대한 감사를 벌인 결과, 최씨가 학교 및 승마장...
2012년 최순실씨가 딸 정유라씨가 재학 중인 고등학교에 찾아가 돈 봉투와 쇼핑백을 놓고 갔다는 촌지제공 의혹에 대해 서울시교육청이 서울 청담고 감사에 착수했다. 서울시교육청 감사관실은 26일 기자들과 만나 “정씨의 고3 당시 출결사항을 조사하는 현장 점검 외에 국회의원 및 언론에서 제기하는 최순실씨의 ...
인공지능 시대에 우리 아이들은 어떻게 자라야 할까. 학생과 교사, 학부모, 교육 관료들이 모여 교육의 변화를 모색하는 자리를 갖는다. 서울시교육청은 오는 22~23일 경기 파주 출판도시 내에서 서울과 대구의 학생·교사·학부모·시민 100명을 초청해 ‘미래사회 변화와 교육의 새 방향’을 주제로 서울-대구 ‘교육공동...
박근혜 대통령의 ‘비선 실세’라는 의혹을 받고 있는 최순실씨의 딸 정유라씨가 이화여대 입학과 재학 중 각종 특혜를 받았다는 논란이 계속되자, 교육부는 대학을 지도감독할 수 있는 권한에 따라 본격적인 조사에 들어갔다고 18일 밝혔다. 교육부 관계자는 “현재 이화여대로부터 특혜 의혹과 관련된 자료들을 제출받...
여성가족부가 지난해 12월28일 맺어진 한일 정부의 일본군 ‘위안부’ 관련 합의 이후 국제사회를 대상으로 ‘위안부’ 실태와 피해자 목소리를 알리는 정부 사업들을 잇달아 중단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박경미 의원(더민주)이 여가부로부터 ‘위안부 기록물 유네스코 등재 예산 현황’을 제출받아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