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른 연주자 김홍박(32·스웨덴 왕립 오페라 관현악단 호른 제2수석)씨가 북유럽 최고 악단으로 꼽히는 오슬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호른 제2수석(Co-principal hornist)으로 선임됐다. 오슬로 필은 마리스 얀손스, 앙드레 프레빈, 유카-페카 사라스테 등 거장 지휘자들의 손에 조련된 유럽 정상급 악단이다. 한...
채수현, 이미리, 김미림, 최주연, 성슬기. 젊은 여성 경기소리꾼 다섯이 뭉쳤다. 경기소리 그룹 ‘앵비’는 2012년 창단공연 아래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앵비(鶯飛)는 ‘꾀꼬리 날다’라는 뜻으로 ‘경기 12 잡가’의 사설에서 따왔다. 앵비라는 이름에선 화려한 한복, 장신구, 꽃신이 떠오른다. 그리고 앵비는 예쁜 모...
소극장 산울림이 개관 30돌을 맞았다. 산울림은 대표상품인 임영웅 연출의 <고도를 기다리며>를 3~5월 올린다. 역대 주역 배우들이 총출동하는 ‘소극장의 대형 기획’이다. 앞서 이달 7일~3월4일 <산울림 고전극장>으로 30돌 기념공연을 시작한다. 이 기획은 ‘소설, 연극으로 읽다’라는 제목으로 2013년 문을...
한국을 대표하는 차세대 금관 주자로 꼽히는 호른 연주자 김홍박(33)씨가 2015년 시즌부터 유럽의 정상급 악단인 노르웨이 오슬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호른 수석으로 선임됐다. 목프로덕션은 5일 김씨가 한국인으로는 처음 세계 메이저 오케스트라에서 금관 수석으로 발탁됐다고 전했다. 오슬로 필하모닉은 1879년 ...
2015년 새해에도 외국 음악인들의 내한공연이 이어진다. 이름만 대면 누구나 알 만한 정도까진 아니어도 자신만의 확고한 영역을 구축한 실력파 음악인들의 이름이 대거 눈에 띈다. 새해 예정된 내한공연을 정리해봤다. 처음 만나 반가워 올해 처음 한국을 찾는 이들 가운데 단연 눈에 띄는 이는 캐나다 팝재즈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