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누구나 한번쯤은 스쳐면서도 들어봤을 불후의 명곡 ‘험한 세상 다리가 되어‘(Bridge over troubled water)’로 유명한 2인조 그룹 ‘사이먼 앤드 가펑클’의 아트 가펑클이 오는 2월 한국 순회공연을 한다고 하죠. 비록 그의 ‘영혼으로 이어진 친구’ 폴 사이먼은 함께 오지 않아 조금 아쉽지만...
작가가 공공미술관이나 지자체의 전시행사 등에서 작품을 제작할 경우 창작노동에 따른 대가를 주는 작가 보수제도(아티스트 피)가 올하반기부터 도입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2일 박근혜 대통령에게 보고한 올해 업무계획에서 미술작가의 창작활동에 대해 정당한 비용을 지급하는 작가보수제를 시행할 방침이라고 밝혔...
창단 첫해에 “모두 5번의 정기연주회를 가짐으로써 침체된 우리나라 교향악운동에 큰 활기를 불어넣었”으며 “사회 각계 인사로 구성된 후원조직을 통해 이 악단을 운영, 민간 예술단체의 가능성을 보여줬다.”(<동아일보> 1985년 12월17일) 1985년 음악계의 가장 큰 뉴스는 ‘민간 교향악단 첫 탄생’이었다. 그해 ...
두시간 남짓의 무대에 베이스바리톤 사무엘 윤(윤태현·44)의 15년 음악 여정이 담긴다. 독일어 한마디도 못하는 이탈리아 유학생이었던 그가 1999년 독일 쾰른 오페라극장에 입성해 ‘극장의 얼굴’인 주역가수가 되고 종신단원 자리에 오르기까지, 세계적인 바그너 축제 ‘바이로이트 페스티벌’의 주역가수로 바그너 애호...
지난 2013년 서울 인사동에서 열린 전시회 ‘ECM: 침묵 다음으로 가장 아름다운 소리’는 여러모로 특기할 만 했다. 독일의 세계적인 재즈 레이블이라고는 해도 하나의 음반사를 주제로 전시회를 연다는 것도 이례적인데, 전시 기간을 3주 더 연장했을 정도로 많은 이들이 몰렸다는 점도 놀라웠다. 관객들은 독립된 예술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