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 간부가 산하 단체에 협박성 발언을 퍼부어 단체장이 반발 사퇴한 사건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문화계가 비판하고 나서는 등 파장이 커지고 있다. 문체부는 30일 최근 한국예술인복지재단과의 업무협의 과정에서 부적절한 언행으로 물의를 빚은 예술정책과장을 대기발령했다고 밝혔다. 문체부는 “재단이...
* 호주판 슈스케 : 디 엑스팩터 “제 우승이 저처럼 촌스러운 패배자들(daggy losers)한테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28일 밤(현지시각) 오스트레일리아판 ‘슈퍼스타 케이’인 인기 오디션 프로그램 ‘디 엑스 팩터(The X-factor)’ 생방송에서 마침내 우승을 거머쥔 한국계 이민 1.5세 임다미(24)씨는 잠시 무너지듯 주...
“요전날 루 리드와 얘기하는데, 그가 벨벳 언더그라운드의 첫 앨범이 나온 뒤 5년 동안 3만장밖에 팔리지 않았다고 하더군요. …하지만 그 앨범은 너무나 많은 이들에게 중요한 앨범이 됐습니다. 내 생각엔 그때 3만장 앨범을 샀던 사람들은 모두 밴드를 만들었습니다.” 데이비드 보위와 유투(U2)의 앨범 프로듀서로 유명...
올해 내한 공연을 한 펑크록의 전설 텔레비전(television)의 노래 ‘마키문(maruee moon)을 들어보면 첫 부분의 동양적 기타 리프(riff-반복 선율)가 귀에 쏙쏙 들어옵니다. 기타 선율에 옛날 한국, 중국, 일본 등지의 음악에서 쓰던 동양적 음계를 사용했기 때문이죠. 한 옥타브에 도, 도#, 레, 레#, 미, 파, 파#, 솔, ...
두가지 악기를 자유자재로 다루기로 유명한 율리아 피셔(30)가 한국 청중들과 처음 만난다. 지휘자 미하엘 잔덜링(46)이 이끄는 독일 드레스덴 필하모니 오케스트라와 29일 인천문화예술회관, 30일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첫 내한 연주회를 연다. 율리아 피셔는 미국의 힐러리 한(34), 네덜란드의 야니너 얀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