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작가 윤정미(41)는 2006년 자신의 딸이 분홍색 물건에 관심을 보이는 것을 보고 딸의 분홍색 물건들을 한자리에 모아 사진을 찍었다. 분홍색 물건으로 방을 가득 채운 여자아이는 딸 뿐만이 아니었다. 딸의 친구도 그랬고 온라인을 통해 모집한 여자아이도 그랬다. 반면, 남자아이들 방을 찍은 사진에는 분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