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정부패 혐의로 해외도피 중인 탁신 친나왓 전 태국 총리의 지지자 10만여명이 14일 낮부터 방콕 시내에서 반정부 시위를 갖고 의회 해산과 조기 총선을 촉구하고 나섰다. 친탁신 단체인 '독재저항 민주주의 연합전선'(UDD, 일명 레드 셔츠) 소속 회원들은 정부청사와 국회의사당 등 주요 시설과 인접한 랏차...
인도네시아 동부 말루쿠섬 인근 해역에서 14일 오전 규모 7.0의 강력한 지진이 발생했으나 쓰나미 경보는 발령되지 않았다고 AP통신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인도네시아 지질당국은 이날 오전 7시47분께 북말루쿠주(州) 라부하에서 동남쪽으로 132㎞ 떨어진 해역의 수심 56㎞ 지점에서 리히터 규모 7.0의 지진이 ...
민주주의 선거가 실시되는 세계 최대 인구국 인도에서 전국의회 및 주의회 의석의 33%를 여성에게 할당하는 역사적인 제도의 시행이 가시화됐다. 인도 상원은 9일 정부가 발의한 ‘여성의석 할당법안’을 186 대 1로 통과시켰다. 애초 8일 세계여성의 날에 맞춰 통과시키려던 이 법안은 소수민족, 이슬람, 하층카스트에...
부패혐의로 해외도피중인 탁신 친나왓 전 태국 총리의 지지단체들이 대규모 반정부 시위를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군부대에서 수류탄과 탄약 등을 도난당하는 사건이 발생해 태국 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8일 현지언론에 따르면 태국 남부 파타룽주의 군수창고에서 지난 2일 M16 소총용 등 탄약 3천정과 20여개의 ...
(자카르타.뉴욕 AP 신화=연합뉴스) 규모 6.5의 지진이 5일 밤 인도네시아 수마트라 섬 서부해안을 강타해 주민들이 대피하는 등 혼란이 빚어졌으나, 인명이나 재산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현지 기상당국 관계자가 밝혔다. 지진은 이날 밤 늦게 수마트라 서부 해안에서 다소 떨어진 파가이 셀라탄 섬 동남쪽...
대만 남부 가오슝현(高雄)에서 4일 오전 8시18분(한국시간 오전 9시18분) 규모 6.4 지진이 발생해 여러 명이 부상했다. 또 최소 3곳에서 산사태가 발생했으며 민가가 붕괴하고 건물 천정과 벽이 무너졌다. 일부 지역에서는 철도, 고속철, 지하철 운행이 중단되기도 했다. 이번 지진은 가오슝현 자셴(甲仙)향 ...
중앙아시아 키르기스스탄 수도 비슈케크 인근 지역에 2일 오전 규모 6.3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키르기스 국립과학아카데미 지진연구소(ISKNAS)가 밝혔다. ISKNAS는 이날 오전 7시55분(현지시간)께 지진이 발생했으며 진앙은 비슈케크에서 서쪽 22㎞ 떨어진 나린 주(州) 코츠코르카 촐폰 마을이라고 밝혔다고 신화 ...
호주의 한 10대가 집에서 잠자던 8세 여아를 납치.살해한뒤 동네 하수도에 유기한 것으로 드러나 지역 사회가 충격에 휩싸였다. 25일 호주 언론에 따르면 지난 21일 밤 퀸즐랜드주 중부 분다버그 한 주택에서 잠자던 8세의 트리티니 베이츠가 납치된지 하루만에 집 근처 하수도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
인도네시아 반둥 지역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70여명이 실종됐다고 AFP통신 등 외신들이 23일 보도했다. 인도네시아 반둥 지역 보건 관계자인 아흐마드 쿠스티아디는 이날 오전 8시께 수도 자카르타의 남쪽에 있는 반둥 지역에서 산사태가 발생, 차재배 농장을 덮쳐 5명이 숨지고 72명이 실종됐다고 밝혔다. ...
'오른손에는 담배, 왼손에는 맥주캔을 든 예수' 인도의 한 출판사가 담배를 피우고 술을 마시는 예수의 그림을 학생 교재에 실어 논란을 빚고 있다고 현지 언론이 20일 보도했다. 인도 북부 메갈라야주 교육부에 따르면 뉴델리에 본부를 둔 스카이라인 출판사는 초중등학생용 필기체 연습 교재에 예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