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무드 아마디네자드 이란 대통령이 다음달 이집트를 방문할 예정이라고 이스라엘 일간 <하레츠>가 5일 보도했다. 호스니 무바라크 이집트 대통령은 최근 카이로를 방문한 골람 알리 하다드 아델 이란 국회의장을 통해 아마디네자드 대통령을 이집트에 초청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앞서 4일, 이란의 <이스나&g...
회수 만두에서 다른 농약 성분도 검출후생노동상 “고의 오염 가능성 높다” '농약 만두' 파문과 관련, 일본 경찰 당국은 중국 허베이(河北)성 톈양(天洋)식품의 공장에서 누군가가 만두에 살충제를 고의로 집어 넣었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교도(共同)통신이 5일 보도했다. 그러면...
"뉴질랜드 한국전 참전 용사의 후손이라는 게 너무 자랑스럽다" 아시아 뉴질랜드 재단이 3일 발표한 데이비드 홀보로우 기념 장학생에 선발된 뉴질랜드 소녀 엘로이스 네빈이 쓴 장학금 응모 에세이의 마지막 구절이다. 네빈은 이 에세이에서 "할아버지는 그 때 모험을 원하고 있었다"...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 헌정을 마비시키는 도박으로 재선을 밀어붙인 페르베즈 무샤라프 파키스탄 대통령이 총선에서 여당이 패배할 경우 사퇴할 가능성이 있다고 현지 일간 '더 뉴스'가 2일 보도했다. 무샤라프 대통령의 한 핵심 측근은 신문과 인터뷰에서 "오는 18일 총선에서 대통령에 반대하는 정당들...
스리랑카 중부 담불라에서 타밀반군(LTTE)의 폭탄테러로 추정되는 버스 폭발사고가 발생해 최소 20명이 사망했다고 현지 언론이 2일 보도했다. 스리랑카 군(軍) 대변인인 우다야 나나야카라 준장은 "이번 폭발은 LEET에 의한 테러"라며 "지금까지 사망자는 20명, 부상자는 50명"이라고 밝혔다...
인도 경제개방의 부작용으로 농민 자살이 줄을 잇고 있다고 현지 신문 〈더힌두〉가 31일 보도했다. 신문은 인도의 전국범죄기록국(NCRB)의 자료를 인용해, 2006년 한 해 동안 농민 1만7060명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고 전했다. 1997년 이후 10년 동안 자살한 농민은 16만6천명에 이른다. 30분마다 한 명이 목숨을 끊...
타이 군부의 꼬리내리기인가 ‘부드러운 정권 이양’인가? 2006년 9월 쿠데타로 탁신 친나왓 총리 정부를 붕괴시킨 타이 군부가 지난 12월 총선에서 압승한 친탁신계 피플파워당 연정 출범에 맞추어 탁신 세력에 대한 태도를 돌변하고 있다. 쿠데타를 이끈 손티 분야랏끌린 장군(현 안보담당 부총리)은 30일 “이달 들...
중앙아시아 지역에 이례적인 한파가 계속되면서 키르기스스탄에서 120여명이 동사하는 등 피해가 커지고 있다. 26일 AP통신에 따르면 키르기스 내무부 대변인은 최근 한 달 동안 영하 20도 이하의 날이 지속되면서 한파로 거리나 주택 문 앞에서 추위를 녹이려다 사망한 채 발견된 무주택자가 120명이 넘는다고 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