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레일리아 시드니에서 한국인 유학생들이 흉기에 찔려 한 사람이 숨지고 한 사람은 크게 다쳤다. 시드니 총영사관 관계자는 21일 <한겨레>와의 전화 통화에서, “이곳 시각으로 20일 새벽 1시께 시드니 차이나타운 근처 한 쇼핑센터 앞에서 중국계 현지인 2명이 한국인 유학생 2명한테 흉기를 휘둘렀다”고 ...
중국은 20일 유혈 폭력시위가 발생한 티베트(시짱.西藏)에 피신하고 있는 시위대를 완전 진압하기 위해 병력을 대거 증강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국제적으로는 달라이 라마와 만나겠다는 서방 정상들에 대해 외교적 봉쇄작전에 나서는 한편 티베트 현장 취재를 시도하는 서방 기자들과도 숨바꼭질을 벌이고 ...
태국 국방부는 성전환자를 정신질환자로 분류하던 방식을 버리고 '제3의 성(性)'을 인정해 징집 대상에서 제외하기로 했다. 솜키앗 수티바이야킷 병무청장은 19일 성전환자는 정신질환자라는 낙인을 없애고 다음달 시행되는 징병 대상자 소집 때부터 '제3의 성'으로 분류해 징집 대상에서 제외할 방침이라고 밝혔...
티베트(시짱.西藏) 시위대는 14일 한족 이주민들을 구타하고 한족이 운영하는 상점과 식당 위주로 방화를 하고 약탈을 했다. 중국과 홍콩 언론은 15일 시위대의 표적이 되고 있는 한족 이주민들은 티베트 주민들의 공격을 우려해 아예 문을 걸어 잠근 채 외출을 삼가고 있다고 보도했다. 라싸(拉薩)에 거주...
방화와 약탈 등 유혈 폭력사태로 번진 중국 티베트(시짱.西藏) 승려들의 분리독립 요구 시위사태가 발생한 라싸(拉薩) 도심 곳곳에는 15일 아직도 연기 냄새가 자욱하다. 중국 신화통신은 이날 아침 목격자들의 말을 인용해 라싸 도심에는 교통량이 많지 않은 가운데 불에 탄 자동차와 오토바이, 자전거가 흩어져...
인도에 있는 티베트 망명정부가 라싸에서 발생한 유혈사태와 관련, 대책 마련을 위한 회의를 계획중이어서 그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달라이 라마의 비서인 치히메 R. 초에크야파는 15일 연합뉴스와의 전화 통화에서 "상당히 우려스런 일이 벌어지고 있다"며 "16일 열리는 달라이 라마 ...
중국으로부터 분리 독립을 요구하는 대규모 시위가 계속되는 티베트 수도 라싸에서 14일 오후 시위대 여러 명이 숨지고 상점과 경찰차들이 불탔다. 중국 당국은 이날 라싸의 티베트 불교 사원을 봉쇄하고 외국인 관광을 금지했다. <자유아시아방송>(RFA)은 이날 목격자의 말을 따서 “라싸 중심가에서 중국인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