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가 인도에 경제특구(SEZ)를 건설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PTI 통신이 2일 보도했다. 고촉동 싱가포르 총리는 사흘간의 일정으로 자국을 방문한 압둘 칼람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두 나라가 아시아 경제공동체(AEC) 창설을 위해 노력하기로 합의한 뒤 이같이 말했다. 고 총리는 "인도 내에 경...
만모한 싱 인도 총리는 좌파와의 이견에도 불구하고 현 정권이 5년간의 임기를 모두 채울 것이라고 2일 밝혔다. 싱 총리는 기자 간담회에서 "좌파와 이견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결국은 합의를 이룰 수 있다"며 "현 정권은 5년의 임기를 반드시 채울 것이며 중간에 붕괴될 것이라는 걱정은 전혀 하지 않는다"고 ...
오는 8일 지방선거를 앞두고 있는 네팔에서 공산주의 무장 반군들이 31일부터 1일 새벽 사이에 수도 카트만두에서 서쪽으로 약 300㎞ 떨어진 소도시 탄센의 군 진지와 경찰서, 구치소 등을 공격해 경찰과 군인 20명이 숨지고 140여명의 경관이 실종되는 대규모 유혈사태가 벌어졌다. 1996년부터 마오주의를 내세운 반...
독일 월드컵에 출전하는 호주 축구 국가 대표팀을 실어 나르게 될 콴타스 항공기는 미국의 인기 배우 존 트라볼타가 조종간을 잡게 될 것으로 보인다. 호주 일간 헤럴드 선은 1일 호주 축구 국가대표팀 '사커루'가 타게 될 콴타스 항공기를 조종하게 될 조종사로 트라볼타가 가장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으며 그 ...
호주 시드니에서 야간에 택시를 몰던 운전사가 승객들에게 차량과 함께 목숨까지 빼앗기는 사건이 일어나 많은 사람들의 가슴을 아프게 하고 있다. 시드니 모닝 헤럴드는 31일 유버트 호르모지라는 50대 택시 운전사가 이날 새벽 시드니 남서부 지역에서 그의 택시를 탔던 2~3명의 승객들에게 택시를 빼앗기고 얻어맞...
무슬림 단체들의 거센 반대에도 불구하고 인도네시아판 플레이보이지가 결국 세상에 나올 것 같다. 출판사측이 어떤 역경속에서도 인도네시아판 플레이보이 출판을 강행하겠다는 뜻을 굽히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출판사측은 다만 인도네시아판 플레이보이에 누드 사진 게재를 피하는 대신 기사를 더 싣도...
뉴질랜드의 한 의사가 경영난에 허덕이는 병원의 문을 닫고 그 자리에서 곧 매춘업을 시작한다고 뉴질랜드의 한 신문이 보도했다. 노던 애드버키트는 오클랜드 북부 왕가레이 지역에서 개업의로 활동해오던 닐 벤슨 박사가 행정 당국의 지원부족 등으로 인해 경영난을 겪던 병원의 문을 지난 해 닫은 뒤 매춘업...
자녀의 시민권을 노리고 뉴질랜드에서 원정출산하려는 발길에 제동이 걸렸다. 뉴질랜드 정부가 새해부터 자국에서 태어난 원정출산 아이에게 더 이상 시민권을 주지 않는 법을 시행하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부모 가운데 적어도 한 쪽이 영주권자나 시민권자가 아닌 경우, 이제는 뉴질랜드에서 태어난 아이라도 자동적...
천수이볜 대만 총통이 29일 국시에서 `통일'을 삭제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밝혀 중국을 또다시 자극하고 나섰다. 홍콩 대공보에 따르면 천 총통은 이날 타이난현에서 지방 인사들과 면뉵 갖는 자리에서 국가통일위원회를 해체하고 국가통일 강령을 적당한 시기에 삭제하는 방안을 심각하게 검토중이라고 밝혔...
네팔의 수도 카트만두에서 동쪽으로 500㎞ 가량 떨어진 하투와가디 지역에서 28일 네팔 정부군과 공산 반군 간의 총격전이 벌어져 반군 11명과 정부군 2명이 숨졌다고 군 당국이 밝혔다. 카트만두에 있는 정부군사령부 대변인은 지난 27일 밤 군 주둔지가 반군의 공격을 받아 28일 아침까지 교전이 계속됐으며 반...
"진정한 갱 영화라면 이 정도는 돼야..." 볼리우드(인도영화계)에서 진짜 범죄자들만 출연하는 갱 영화가 제작된다. 타임스 오브 인디아는 나브 쿠마르 라주 감독이 전과자 출신이나 최소한 범죄를 시도한 경험이 있는 사람들만 등장하는 액션영화를 만들 계획이라고 28일 보도했다. 이와 관련, 신문은 ...
인도 카슈미르 잠무에서 220㎞ 떨어진 푸치 지역에서 28일 인도군과 이슬람 반군이 총격전을 벌여 8명이 숨지고 2명이 부상했다고 익명을 요구한 인도의 한 군 관리가 밝혔다. 이날 교전으로 인도령 카슈미르 쪽으로 넘어오던 이슬람 무장 반군 6명이 숨지고 이들에 맞서 작전을 지휘하던 인도 장교와 병사 2명도 ...
세계 최대 산유국인 사우디아라비아의 국왕이 떠오르는 석유 소비대국 중국과 인도를 나란히 방문했다. 사우디 국왕의 인도 방문은 51년만의, 중국 방문은 15년만의 처음이다. 이에 따라 사우디가 미국 등 서방에 대한 일방적인 의존을 줄이고 중국·인도와 새로운 ‘남남협력’을 강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
태국이 성매매에 종사하는 여성들의 인신매매 를 위한 역내 `허브'(중심지)로 떠올랐다는 지적이 나왔다. 태국 국립 마히돈 대학의 인신매매 문제 전문가 키타야 아차와닛쿤(여)은 도요타 재단이 주최한 세미나에서 이같이 지적했다고 영자지 네이션이 27일 보도했다. 키타야는 메콩강 일대의 인프라가 개선됨에 따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