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부처'는 어디로 갔을까. 10개월째 먹지도 마시지도 않은 채 수행을 하며 현지인들로부터 '환생한 부처'로 추앙받고 있는 15세 소년이 명상지에서 사라졌다고 현지 관리들이 12일 전했다. 네팔 수도 카트만두에서 100마일 정도 떨어진 남부 바라 지방의 한 원시림 속 보리수 아래서 명상중인 람 봄존...
말레이시아에서 살인범이 피살자의 휴대폰으로 보낸 허위 문자 메시지 때문에 구조가 무산됐다고 일간 영자지 스타가 11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쿠알라룸푸르의 라왕 지역에서 시티 자위야 수딘(23)이라는 여성이 살해됐는데 살인범이 이 여성의 휴대폰으로 그녀의 룸메이트에게 보낸 거짓 문자 메시지 때문에 ...
인도네시아가 10일 조류 인플루엔자(AI)의 인간 감염으로 인한 21번째 사망자 발생 사실을 공식 확인함에 따라 아시아 지역에서 AI 사망자 수가 모두 90명으로 늘어났다. 세계보건기구(WHO)의 인증을 받은 한 연구기관은 이날 중부 자바 지역의 세마랑 마을에서 지난달 28일 발생한 3세 남아의 사망 요인이 AI라고...
인도 카슈미르에서 7살짜리 여자 아이가 야생 표범에 물려 사망했다고 현지 언론이 9일 보도했다. 온라인 매체인 뉴 케랄라는 루비나도 바노라는 이름의 이 여자 아이가 지난 8일 밤 소변을 보러 집에서 나오다가 표범에 목이 물린 상태에서 숲으로 끌려간 뒤 이날 아침에 싸늘한 사체로 발견됐다고 전했다. ...
무명의 이슬람 무장단체가 9일 인도 바라나시에서 발생한 폭탄테러의 배후임을 주장하고 나섰다. `라시카르-에-카하르(LeK.도도한 군대)'의 대변인을 자처한 압둘 자바르는 이날 오전 카슈미르의 CNS 통신사에 전화를 걸어 "우리가 이번 공격을 수행했다"고 밝히고 "인도 정부가 카슈미르의 무슬림에 대한 학대를 ...
마티 바하넨 핀란드 총리가 10일부터 닷새동안 인도를 방문한다고 현지 언론이 9일 보도했다. 바하넨 총리는 오는 12일 만모한 싱 인도 총리와 회담을 갖고 특히 경제와 통상 분양에서 두 나라와 인도-유럽연합(EU) 간의 협력확대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바하넨 총리는 앞서 11일 노키아의 첸나이 공장 준...
탁신 친나왓 타이 총리의 사임을 요구하는 시위가 연일 계속되는 가운데 타이 국왕 수석자문관의 공관 부근에서 폭발물이 터져 정정불안을 증폭시키고 있다. 9일 오후 2시(현지시각)께 푸미폰 아둔야뎃 국왕의 수석자문관인 프렘 틴술라논다 전 총리의 방콕 시내 공관 밖 경비초소 근처에서 원격조종 사제폭탄이 터져 ...
나지브 툰 라자크 말레이시아 부총리는 9일 중국과 일본 등 아시아 국가들이 지역 안정을 해치는 갈등으로 치닫지 않도록 상호간의 지나친 경쟁을 막아야 한다고 밝혔다. 나지브 부총리는 이날 쿠알라룸푸르에서 정부 관리와 전문가들이 연 동아시아 현안에 관한 포럼에 참석, 동아시아는 긴장의 도를 높일 수 ...
네팔에서 버스가 강에 추락해 50여명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국영 네팔TV가 9일 보도했다. 지난 8일 오후 4시30분(현지시각)께 카트만두에서 서쪽 50㎞ 지점인 다딩 지구에서 60여명을 태우고 카트만두로 향하던 시외버스가 맞은 편에서 오던 차량과 정면 충돌한 뒤 200m 아래쪽의 트리슐리 강으로 굴러 떨...
남태평양에서 바닷가재와 닮은 금색 털로 뒤덮인 신종 갑각류가 발견됐다고 외신들이 8일 전했다. 프랑스 해양탐사연구소에 따르면 미국인이 주도한 다이버팀이 이스터 섬 남쪽 1천500㎞의 수심 2천300m 지점에서 특이한 모습의 신종 갑각류를 발견했다. 과학자들은 이 특이 생물에 '키와 히르수타(Kiwa Hir...
인도의 대표적 힌두 성지인 바라나시에서 3건의 연쇄 폭탄테러가 발생, 23명이 사망하고 70여명이 부상했다. 인도의 2대 축제이자 `색의 향연'으로 불리는 `홀리'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7일 오후 6시30분(현지시각)께 우타르 프라데시주의 바라나시 기차역과 원숭이 신인 하누만을 모시는 산카트 모찬 ...
호주에서는 자녀를 10명이나 둔 한 여성이 아들 친구인 14살짜리 소년을 성폭행해 아들을 낳았다고 호주 신문들이 8일 보도했다. 신문들은 빅토리아주 웨리비에 사는 셰릴 휘틀(44)이 7일 16세 이하 미성년자 성폭행 혐의로 빅토리아주 한 법정에 섰다면서 휘틀이 지난 1992년 자신의 집에 놀러온 14세 난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