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가 끝나고 맞이한 월요일, 전국 대부분이 맑은 날씨를 보였다. 경기북부와 강원도는 오후 한때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다. 7일은 강원도 산간지역을 중심으로 얼음이 얼겠다. 기상청은 6일 “내륙지역은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내외로 크겠다”며 “7일 새벽에 일부 중부내륙과 산간, 남부 산간에 서...
지난 4월16일 전남 진도군 해상에서 침몰해 294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세월호 사고는 선사 측의 무리한 선체 개조와 과적, 조타수의 조타 미숙 등이 직접적 원인이 된 것으로 검찰 수사 결과 밝혀졌다. 사고 당시 진도 해상교통관제센터(VTS) 요원들이 제대로 관제를 하지 않았고 구조를 위해 출동한 해경 123정 역시 구...
사학비리 전력으로 상지대 총장직 사퇴 압박을 받고 있는 김문기(82)씨가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됐는데도 국정감사 전날 중국으로 출국할 예정이다. 국감 증인 출석을 피하려는 도피성 출국으로 보인다. 대학 쪽 관계자는 “중국 대학과의 교류를 위해 출국한다”고 말했다. 참여연대와 사학개혁국민운동본부는 6일 보...
7일 국회에서 열릴 예정인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대한 국정감사는 ‘치약 국감’ ‘파라벤 국감’이 될 전망이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의원들이 잇따라 치약에 함유된 파라벤을 문제 삼고 있어서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용익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6일 어린이용 치약에 대한 파라벤 허용 기준치가 ‘구강 티...
고급 아파트만 골라 선물포장용 노끈으로 디지털 도어록을 해제한 뒤 귀금속을 훔쳐온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사하경찰서는 아파트에 침입해 상습적으로 금품을 훔친 혐의(특가법상 절도)로 박모(37) 씨와 이모(37) 씨 등 3명을 6일 구속했다. 박씨 등은 2011년 5월부터 지난달까지 부산시내 고급 아파트 출...
어린이용 치약에 대한 파라벤 허용 기준치가 구강티슈 등 비슷한 용도의 제품에 비해 훨씬 높게 설정돼 있어 제도 개선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6일 새정치민주연합 김용익 의원실에 따르면 구강티슈의 파라벤 허용 기준치는 0.01% 이하인 반면, 어린이용 치약은 0.2% 이하로 20배나 높게 설정돼 있다. 구강티슈...
국민들이 매일 사용하는 치약에 유방암이나 고환암에 걸릴 위험을 높일 수 있는 특정 성분이 허용치를 초과해 들어가 있다는 보도 뒤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해당 성분의 허용 기준치를 유럽이나 미국 등에 견줘도 낮게 설정해 관리하고 있으며, 실수로 국회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성분 함량 수치를...
운송료 정상화를 요구하며 배차를 거부하고 있는 화물연대가 경남 거제시 대우조선해양 안 고공 작업대 점거 농성에 들어갔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동조합 화물연대본부 경남지부 김철규(50) 지부장과 거제·통영지회 박준민(48) 지회장은 6일 오전 5시께 조선소 내 안벽에 설치된 30m 높이 작업대(서비스타워) 위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