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자 수가 5개월 만에 30만명 이상 증가했지만, 경기침체와 구조조정 탓에 제조업 취업자는 여전히 감소하고 있다. 13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2월 노동시장 동향’을 보면, 고용보험에 가입된 상시노동자(취업자) 수는 1264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1만3000명(2.5%) 늘어났다. 지난해 9월 이후로 4개월 연...
이랜드파크가 계약직에 이어 정규직 노동자의 연장 노동수당을 지급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나 체불임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이정미 의원실(정의당)은 “이랜드파크가 정규직과 계약직 노동자의 임금을 체불한 사실을 인정하고, 연장노동수당과 야근수당을 지급받지 못해 고용노동부에 진정한 6명에게 총 8900만원의 체...
우리나라의 산업재해가 계속 감소추세를 보여, 지난해 우리나라의 산업재해율과 사망자비율이 통계 작성 이래 최저치를 기록했다는 정부 분석이 나왔다. 하지만 정부 통계방식에 문제가 있고, 산재보험 미가입자들이 많아 실제 산업재해 현실은 이보다 심각할 것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고용노동부가 9일 발표한 2016년...
“이 회사 다니면 연애하는거 포기해야 돼요” 인천 송도에 있는 자동차 부품 생산업체 만도헬라일렉트로닉스(만도헬라)에는 사내도급(하청)업체 2곳 350명이 생산직으로 일한다. 만도헬라 소속 노동자는 없다. 회사 생산직의 평균 나이는 30대 초반이다. 한창 연애하고 결혼할 나이지만, 이들에겐 쉽지 않은 일이다. ...
정부가 근무 시간과 장소가 자유로운 ‘유연근무제’를 운영하는 중소기업에 노동자당 연간 최대 520만원을 지원한다. 고용노동부는 시차출퇴근제, 재택·원격근무제 등 유연근무제를 올해 새로 도입하거나 확대 시행하는 중소기업에 노동자 1인당 주 10만원의 간접노무비를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이를 연간으로 환산...
근로복지공단은 산재노동자와 유족의 생활안정에 필요한 자금을 무보증·무담보로 장기간 낮은 금리로 빌려준다고 6일 밝혔다. 융자 대상은 3월 현재 월평균 소득이 3인 가구 중위소득(364만 915원) 이하로 △산재 사망노동자의 유족 △상병보상연금 수급자 △장해등급 제1~9급 판정자 △산재 창업점포지원 확정자 △3개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