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새누리당 원내대변인이 국회 청소용역 노동자들의 노동3권을 부정하는 발언을 한 것과 관련해 노조가 국회에 사태 해결을 위한 면담을 요청했다.(<한겨레> 11월27일치 9면) 국회환경미화원노동조합은 2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11년 박희태 국회의장은 청소 노동자를 포...
2년 넘게 복직을 기다리던 부산 한진중공업 노조 조합원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지난달 29일 밤 10시30분께 부산 부산진구 ㅎ아파트 김아무개(52)씨 집 다용도실에서 김씨가 숨져 있는 것을 김씨의 가족들이 발견했다. 김씨 가족들은 “낮에 김씨만 집에 있고 외출했다가 밤에 집에 돌아오니, 김씨가 다용도실 난간에...
쌍용자동차와 경찰이 2009년 5월 2646명에 이르는 대규모 정리해고를 반대한 파업과 관련해 노조 쪽을 상대로 낸 114억여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 선고공판을 앞두고, 노조 쪽이 “노동자들의 삶을 파괴하는 소송을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전국금속노동조합 쌍용차지부는 27일 오전 경기도 평택 쌍용차 공장 정문 앞에...
12살 이하 아이들을 부모 대신 돌봐주는 아이돌봄 서비스 내용에 앞으로 ‘집안일’이 추가된다. 노동계는 “수요자 입장만을 생각한 법 개정으로, 아이돌보미 노동자들의 노동환경이 더욱 열악해질 것”이라며 우려를 나타냈다. 여성가족부는 26일 아이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서비스기관이 보호자와 협의해 ‘아이와 관련...
* ILO : 국제노동기구 최근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을 법외노조화해 국내외 노동계로부터 비난을 사고 있는 고용노동부가 지난 10년 동안 국제노동기구(ILO)와 국가인권위원회의 노동문제 관련 핵심 권고를 대부분 받아들이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단결권과 같은 기본적인 노동권을 보장하라는 권고를 모...
방하남 고용노동부 장관이 19일 “생계를 책임지는 가장은 시간선택제가 적합하지 않다”고 밝혀 ‘구직자 역차별’ 논란이 불거질 전망이다. 방 장관은 이날 정부과천청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시간선택제의 주요 타깃은 (출산·육아로 인한) 경력단절 여성, 조기퇴직 후 일자리 기회가 적은 장년 베이비붐 세대”라며 “...
충남 아산의 유성기업 조합원 열에 셋은 회사의 노조 차별·탄압 등으로 인한 ‘정신건강 고위험군’으로 조사돼 긴급한 사회적 대응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18일 충남노동인권센터 등이 전국금속노조 유성기업 영동·아산지회 조합원을 대상으로 지난 7~10월 진행한 정신건강 기본실태 조사 결과를 보면, 조사에 응...